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창조론, 진화론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 외 [교리용어_창조] [_창조론] [_진화] [_진화론] [_추상화] [_형이상학]

인쇄

. [218.55.90.*]

2013-10-03 ㅣ No.1454

 

질문: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 

 

당부의 말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들은 어떤 특정인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하여 마련된 글들이 결코 아니기에, 다음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지금까지 필자의 글들을 읽고서 필자에 대한 "분노(anger)" 혹은 "질투(envy)"를 가지게 된 분들은, 혹시라도 그분들께 "걸림돌(stumbling block)"일 수도 있는, 많이 부족한 죄인의 글들을 더 이상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2) 그리고 위의 제(1)항의 당부의 말씀을 읽고도 굳이 이 화면의 아래로 스스로 이동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의 아래의 본글을 읽는 분들은, 필자에 대한 "분노(anger)"와 "질투(envy)" 둘 다를 가지지 않을 것임에 동의함을 필자와 다른 분들께 이미 밝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3) 그리 길지 않은 인생 여정에 있어, 누구에게나, 결국에,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생각에 드리는 당부의 말씀입니다.
 






















































답변:

+ 찬미 예수님!

1.
1-1. 개신교 신자인 원 질문자께서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답변글을 이해하기 힘든 이유의 주된 원인은, 형제님께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과 위의 글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들이 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동일한 용어를 두 사람이 대화 중에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각자가 발음이 동일한 어떤 용어의 사용으로 전달하고자 할 때, 그러나 해당 용어가 나타내는 개념이 서로 다를 때에 발생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가톨릭 교회에서 사용하는 신학적 용어들은 대단히 엄격하게 그 의미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1-2. 원 질문자의 질문과 관련하여,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의 제3-1항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71.htm

 

1-3. 그런 다음에, 다음의 주소에 있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글들과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글을 또한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aud19860423en.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hf_jp-ii_spe_20030929_ct.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hf_ben-xvi_spe_20081031_as_en.htm

 

특히, 바로 위의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2008년 10월 31일자 연설문은 위의 본문 중의 아래에서 두 번째 단락에서 언급되고 있는 베네딕토 16세 교황님의 말씀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


2. [원 질문자의 답변}
용어의 정의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의 의문 사항은 사실 긴 답신이 필요 없습니다. 다시 말씀 들여 보면 많은 어려운 단어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그럼 간단히 여쭙겠습니다. 태초에 사람의 형상이 어떻게 생겼을 거라 생각하시는지오? 창조론도 필요없고 진화론도 생각지 마시고 가톨릭입장에서 어떻게 생겼을까요? 답이 있사오면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기에 여쭙는 것입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제가 개신교신자라하여 가톨릭을 무시하기 위하여 쓰는 내용이 아닙니다. 저는 기독교신자입니다 단지 현재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오해없으시기 바라옵니다.

 

2-1.

[태초에 사람의 형상이 어떻게 생겼을 거라 생각하시는지오?]

<----- 예를 들어, 창세기 1,26-27에 언급이 있기에, 굳이 생각까지 할 필요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씀 들여 보면 많은 어려운 단어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 "창조(creation)" 라는 신학적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진화(evolution)" 이라는 신학적 용어의 정의(definition)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2. 이들 신학적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은 다음에 있습니다:

 

2-2-1.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용어집"에 주어진 "creation(창조)" 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읽도록 하십시오. 여기서 괄호 안의 번호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해당 항 번호입니다:

 

출처: http://old.usccb.org/catechism/text/glossary.shtml#c

(발췌 시작)
CREATION: The act by which the eternal God gave a beginning to all that exists outside of himself. Creation also refers to the created universe or totality of what exists, as often expressed by the formula "the heavens and the earth" (290).

 

창조(creation): 그것에 의하여 영원한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 바깥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한처음(a beginning)을 주셨던 바로 그 행위를 말합니다. 창조는 또한, "하늘과 땅" 이라는 정식에 의하여 자주 표현되듯이, 창조된 우주 혹은 존재하는 바로 이루어진 전체에 대한 언급입니다(CCC 290).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2-2.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creation(창조)" 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첫 번째 문장이 해당 용어의 정의(definition) 입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c/c600.htm

(발췌 시작)
CREATION

 

The production of material and spiritual things in their whole substance, done by God and of nothing. God creates out of nothing both because he starts with no pre-existing matter and because he parts with nothing of his own being in the act of creation. Thus creation in the proper sense (first creation) is to be distinguished from the so-called second creation described in Genesis, by which is understood the shaping of formless matter and giving it life and activity.

 

창조(creation)

 

하느님에 의하여 행해지는 그리고 무(nothing)로부터, 질료적(material) 및 영적(spiritual) 사물들을 그들의 전체 본체(substance)로 산출함을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무로부터 이들 둘 다를 산출하시는데 왜냐하면 당신께서는 아무런 앞서 존재하는 질료(pre-existing matter) 없이 시작하시기 때문이며 그리고 왜냐하면 당신께서는 창조의 행위에 있어 당신 고유의 있음(being)의 어떤 것도 내어주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고유한(proper) 의미에 있어 이 창조[첫 번째 창조(first creation)]는, 창세기(Genesis)에 묘사되어 있는, 그것에 의하여 형체없는 질료가 모양을 이룸과 그것에 생명과 활동이 주어짐이 이해되는, 소위 말하는 두 번째 창조(second creation)로부터, 구분되어야 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2-3.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evolution(진화)" 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e/e198.htm

(발췌 시작)
EVOLUTION

The theory that something was or is in a state of necessary development. Materialistic evolution assumes the eternal existence of uncreated matter and then explains the emergence of all living creatures, of plants, animals, and human beings, both body and soul, through a natural evolutionary process. This is contrary to Christian revelation. Theistic evolution is compatible with Christianity provided it postulates the special divine providence as regards the human body and the separate creation of each human soul.

 

진화(evolution)

 

그 무엇이 필연적인 발전의 어떤 상태에 있었거나 혹은 있다는 학설(theory)을 말합니다. 유물론적 진화(materialistic evolution, 무신론적 진화)는 창조되지 않은 질료(matter)의 영원한 존재를 가정하며 그러고 나서, 어떤 자연적 진화 과정을 통하여, 살아있는 피조물들 모두의, 즉 식물들, 동물들, 그리고 몸과 영혼 둘 다인, 인간들의 출현을 설명합니다. 이 학설은 그리스도교 계시에 상반됩니다(is contrary to). 유신론적 진화(theistic evolution)는, 만약에 이것이 인간의 몸(body)에 그리고 각 인간의 영혼(soul)의 개별적 창조에 관하여 특별한 하느님의 섭리(prividence)를 자명한 일로 가정한다면(postulates), 그리스도교와 양립할 수 있습니다(is compatible with).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2-4.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creationism(창조론)" 이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c/c601.htm 

(발췌 시작)
CREATIONISM

 

The Catholic doctrine that the soul of each human being is immediately created by God at the moment of conception.

 

창조론(creationism)

 

각 인간의 영혼(soul)이 수정(conception)의 순간에 하느님에 의하여 즉시 창조된다는 가톨릭 교리(Catholic doctrine)를 말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2-5.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evolutionism(진화론)" 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e/e200.htm 

(발췌 시작)
EVOLUTIONISM

 

The theory that everything in the universe, including the world of spirit, is explainable by a natural and necessary development from the lower to the higher; and in Hegel's philosophy, from nonbeing to being.

 

진화론(evolutionism)

 

의 세계(the world of spirit)를 포함하여,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이 저급(the lower)으로부터 고급(the higher)으로, 그리고 헤겔(Hegel)의 철학에 있어, 있지 않음(nonbeing)으로부터 있음(being)으로, 어떤 자연적인 그리고 필연적인 발전에 의하여 설명될 수 있다는 학설(theory)을 말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3. [원 질문자의 추가 질문]
그럼 태초에 현재의 사람과 같은 형상이네요? 아닌가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대단히 못 생기셨던가(죄송 비꼬는것이 아님) 쉬운 얘기로 정확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세기의 내용은 이러하니 태초에 사람은 아메바가 아니며 왜 그러한지..되도록 쉬운 설명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3-1.
[그럼 태초에 현재의 사람과 같은 형상이네요? 아닌가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대단히 못 생기셨던가(죄송 비꼬는것이 아님) 쉬운 얘기로 정확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창세기의 내용은 이러하니 태초에 사람은 아메바가 아니며 왜 그러한지..되도록 쉬운 설명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 이 부분은, 예를 들어,

 

여기를 클릭하면 <----- 필독 권고

 

읽을 수 있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ca)의 첫 항, 즉 Ia, q1, a10 에서 도입되고 그리고 사용되고 있는 개념인, 소위 말하는, "유비(analogy)"에 의하여 이해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유비(analogy)" 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를 읽을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187.htm <----- 필독 권고

 

3-2.
[아이고 짧은 영어로 어려운 종교 글을 읽으려하니 무진장 어렵군요. 한글도 어려운데..저도 나름 유식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제차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질문자로서의 형제님의 진지한 자세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를 움직이게 하여, 위의 용어 정의(definition)들의 출처들을 구체적으로 전달해 드리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말씀은 우리말 번역까지 제가 해 드려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조금 기다려 주십시오. 단계적으로 접근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대체 뭔 소리예요 유비를 읽어봐도 대체 저에게 주장하는 봐를 모르겠으니..좀 쉽게 안 될까요 영어에 한자에 철학용어에 ..일반적인 단어를 너무 어렵게 해석해서 옛날 우리나라 법률사전같군요. 요즘은 법전도 많이 쉬워졌는데..]

 

<----- 원 질문자님, 위의 본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제가 전달해드리는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s)들은 어느 정도 이상 이해하셔야 할 것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10월 5일]

3-2-1. 다음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1988년 교황 교서 [제목: MULIERIS DIGNITATEM] 제7항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hf_jp-ii_apl_15081988_md_en.htm

(발췌 시작)
The image and likeness of God in man, created as man and woman (in the analogy that can be presumed between Creator and creature), thus also expresses the "unity of the two" in a common humanity.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추정될 수 있는 유비(analogy) 안에서] 사람과 여자로 창조된, 사람 안에 있는 하느님의 모습(image)과 비슷함(likeness)은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또한 한 개의 공통 인성(a common humanity) 안에 있는 "이 둘의 결합"을 표현합니다.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10월 6일]

3-2-2.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의 "신학 대전(Summa Theologica)"의 입문서인 "신학대전여행"과 "신학 대전" Ia q35, 성부의 모상/모습으로서의 성자 제목의 글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56.htm <----- 필독 권고

 

3-2-3.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ca)"의 입문서인 "신학대전여행"과 "신학 대전" Ia q93, 하느님의 모습으로서 사람 제목의 글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55.htm <----- 또한 필독 권고

 

3-2-4. 다음은, 가톨릭 윤리 신학 분야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가르침인,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1993년 회칙 [제목: 진리의 광채, VERITATIS SPLENDOR]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hf_jp-ii_enc_06081993_vs_en.htm

(발췌 시작)
2. [...] The light of God's face shines in all its beauty on the countenance of Jesus Christ,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Col 1:15), the "reflection of God's glory" (Heb 1:3), "full of grace and truth" (Jn 1:14). Christ is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Jn 14:6). Consequently the decisive answer to every one of man's questions, his religious and moral questions in particular, is given by Jesus Christ, or rather is Jesus Christ himself, as the Second Vatican Council recalls: "In fact,it is only in the mystery of the Word incarnate that light is shed on the mystery of man. For Adam, the first man, was a figure of the future man, namely, of Christ the Lord. It is Christ, the last Adam, who fully discloses man to himself and unfolds his noble calling by revealing the mystery of the Father and the Father's love".1

 

111. The service which moral theologians are called to provide at the present time is of the utmost importance, not only for the Church's life and mission, but also for human society and culture. Moral theologians have the task, in close and vital connection with biblical and dogmatic theology, to highlight through their scientific reflection "that dynamic aspect which will elicit the response that man must give to the divine call which comes in the process of his growth in love, within a community of salvation. In this way, moral theology will acquire an inner spiritual dimension in response to the need to develop fully the imago Dei present in man, and in response to the laws of spiritual development described by Christian ascetical and mystical theology".176

Certainly moral theology and its teaching are meeting with particular difficulty today. Because the Church's morality necessarily involves a normative dimension, moral theology cannot be reduced to a body of knowledge worked out purely in the context of the so-called behavioural sciences. The latter are concerned with the phenomenon of morality as a historical and social fact; moral theology, however, while needing to make use of the behavioural and natural sciences, does not rely on the results of formal empirical observation or phenomenological understanding alone. Indeed, the relevance of the behavioural sciences for moral theology must always be measured against the primordial question: What is good or evil? What must be done to have eternal life?

 

3-2-5. [추가 읽을꺼리 한 개]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하여 출판이 승인된, 교황청 국제 신학 위원회(International Theological Commission)2004년 문헌 [제목: COMMUNION AND STEWARDSHIP: Human Persons Created in the Image of God (친교와 책무(責務):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인격들)]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rc_con_cfaith_doc_20040723_cs_en.htm

[이상, 내용 추가 끝].

 

3-3.
[제차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시어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결론을 말씀 해 주셨으면합니다.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입장이 아닌 태초의 인류상과 그렇게 설명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최대한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시어 쉽게 부탁드립니다]

 

<----- 잘 알고 계시겠지만, 우리말본 성경이 번역서이기 때문에, 가톨릭 교회의 신학적 용어들의 의미/정의(definition)는, 이들 용어들이 우리말로 차용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으므로, 세속의 국어 사전 혹은 한자 자전 등에 주어진 세속의 용어들의 의미만으로 이해를 올바르게 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드린 지적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4.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는 답변글과

http://ch.catholic.or.kr/pundang/4/vatican/hf_ben-xvi_spe_20081031_as_en.htm

 

중의 교황님들의 말씀을 더 제대로 이해하고자 하시면, 다음의 주소에 있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ca), Ia q45 및 신학 대전 입문서인 "신학대전여행" Ia q45 를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53.htm

 

특히 신학 대전 ia q45 a3 도 또한 읽도록 하십시오.

[내용 추가 일자: 2013년 10월 5일]

 

5.
5-1.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abstraction(추상화)" 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첫 번째 문장이 이 용어에 대한 정의(definition)입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a/a062.htm

(발췌 시작)
ABSTRACTION

 

A mental act by which the mind attends to one aspect of a thing without attending to other aspects naturally present in the same object. On the first level of abstraction, the mind disregards individual material things and concentrates on some universal material nature such as water or color. On the second level, the mind concentrates on abstract quantity, such as circle, plane, or square. On the third level, proper to metaphysics, the mind disregards all matter and grasps its object without any necessary relation to matter, arriving at the knowledge of being, existence, substance, unity, and the like. It is by means of abstraction that human reason, apart from revelation, can arrive at the knowledge of God's existence, and his attributes of infinite wisdom, goodness, and power. Abstraction is, therefore, the underlying principle of natural theology.

 

추상화(abstraction)

 

그것에 의하여 마음이 어떤 사물의 한 가지 양상에, 동일한 대상에 자연적으로 현존하고 있는 다른 양상들에 주의를 기울임 없이, 주의를 기울이는 어떤 마음의 행위(a mental act)를 말합니다. 추상화의 첫 번째 수준/단계(level)에서, 마음은 개별의 질료적 사물(material things)들을 무시하고 그리고,  물(water) 혹은 색깔(color) 등과 같은, 어떠한 보편적 질료(some universal matter)의 본성(nature)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두 번째 수준/단계에서, 마음은, 원(circle), 평면(plane), 혹은 정사각형(square) 등과 같은, 추상적 양(量)(abstract quantity)에 집중합니다. 형이상학(metaphysics)(*)에 고유한, 세 번째 수준/단계에서, 마음은 모든 질료(matter)를 무시하고 그리고 질료에 대한 아무런 필연적 관계 없이 그 대상을 붙잡는데, 그리하여 그 결과 있음(有, being), 존재(existence), 본체(substance), 단일성(unity) 등에 대한 지식(knowledge)에 도달합니다. 계시(revelation)를 제외하고, 인간의 이성(reason)이 하느님의 존재, 그리고 무한한 지혜(infinite wisdom), 선함(goodness), 그리고 힘(power)이라는 그분의 속성(attributes)들에 대한 지식에 도달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추상화에 의하여서 입니다. 그러므로 추상화는 자연 신학(natural theology)의 기본적 원리(the unerlying principle)입니다.

 

-----
(*) 번역자 주: metaphysics(형이상학)이라는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다음의 제5-2항에 있다.
-----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우리의 감각(senses)들을 통하여 알게 되는 질료적 사물(material things)들로부터의 "추상화(abstraction)" 과정에 대한 설명은 또한 다음의 "신학대전여행" Ia q57 질료적 사물들에 대한 천사의 지식에 주어져 있다:
http://club.catholic.or.kr/tourofsumma

 

5-2. 다음은 Modern Catholic Dictionary에 주어진 "metaphysics(형이상학)" 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입니다. 첫 번째 문장이 이 용어에 대한 정의(definition)입니다:

 

출처: http://therealpresence.org/dictionary/m/m183.htm

(발췌 시작)
METAPHYSICS

 

The science of being, as being; or of the absolutely first principles of being. Also called ontology, first philosophy, the philosophy of being, the philosophy of first causes, wisdom. (Etym. Greek meta, after, beyond + physika, physics.)

 

형이상학(metaphysics)

 

있음(有, being)으로서 있음(being)에 대한, 혹은 있음(有, being)의 절대적인 첫 번째 원리들에 대한, 학문/과학을 말합니다. 또한 존재론(ontology), 첫 번째 철학(first philosophy), 있음(being)에 대한 철학, 지혜(wisdom)인, 첫 번째 원인(first causes)들에 대한 철학이라고 불립니다. [어원. Greek meta, after, beyond + physika, physics.]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특히 물리, 화학, 생물 등의 이학, 혹은 공학 등의 형이하학(physics) 분야의 지식만을 주로 알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 사람의 인성(humanity)에 대하여 이해하고자 할 때에 필수적인, 이 글에서 전달해 드리고 있는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를 제대로 이해하셔야 할 것입니다.

 

5-3. 있음(有, being)존재(existence) 라는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와 이들 개념들 사이의 차이점에 대한 글은 다음에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156.htm <----- 또한 필독 권고

[이상, 내용 추가 끝].

 

끝으로, 우리가 어떤 특정인 A가 누구인지 알고자 할 때에 형이하학적으로(physically), 예를 들어, A의 몸의 피부 일부를 약간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A가 누구인지, 어떤 자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body)질료(matter)이지, 결코 A에 대하여 알고 싶어하는 A의 형상(form)인 A의 영혼(soul)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5시간 (우리말 번역 포함)

 



1,206 4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