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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2,1-18에서 용어들의 출처들과 이에 근거한 해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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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ㅣ No.1725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5.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시자 주: 아래의 각 절의 우리말 번역문들에서 세 번째 번역문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졸번역입니다.
제 2 장 인간성: 카인과 노아 [이성배](*0)
1 中傳亞伯 중전아백 아벨 전승 전하건대
[(2017년 8월 26일) 주: (i)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 2,1에서 사용된 해당 낱글자와 "성교요지", 7,6에서 사욛된 입 구 "口" 낱글자를 정밀하게 비교 검토하였을 때에, 왜냐하면 "中" 낱글자의 경우에 "뜷을 곤 丨" 획을 그어야 하기 때문에, 이들 두 낱글자들 각각에 있어서의 가로 폭과 세로 폭의 비율이 크게 다른 점,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ii) "성교요지"의 작문자가, "성교요지"를 작문하기 전에, "(천주강생)성경직해"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였음이 "성교요지"의 다른 4자성구들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기 때문에, 그리고 또한 (iii) "성교요지", 2,1에 있는 "亞伯(아벨, Abel)"의 "자구 출처" 및 "내용 출처"가 "(천주강생)성경직해", 권13_34_성사덕망수선치명자첨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에 있는 한 개의 각주임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의 내용이 "口傳(구전)"이라고 결코 말할 수 없으며, (iv) 좌수본 "성교요지"에는, "口傳" 대신에, 명확하게 "中傳"으로 읽히는 점, 그리고 또한, (v) 구약 성경 창세기 제1장부터 제11장까지에 포함된 이야기들을 전달하는, 그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들이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는[주: 2017년 10월 15일에 엄밀한 확인을 함], "성교요지", 제1장과 제2장 전체에 걸친 전후 문맥 안에서 "口傳(구전)"은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따라서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 2,1에서, 이 4자성구를 필사하였던 필사자가 "가운 데 중 中"을 필사하다가 "뜷을 곤 丨" 획을 긋는 것을 잊어버린 단순 필사 오류의 경우로 생각되며, 따라서 "만천유고"에 수록된 "성교요지", 2,1에서 "口傳"은, 좌수본 "성교요지", 2,1에서처럼, "中傳"으로 바로잡아져야 할 것이다.]
필자에 의한 새 번역: [2017년 8월 26일] 문서(文書)(中, 주: 한한대사전, 권1, 제417쪽)[즉, 고경(古經)]에 전(傳)하기를 아벨(亞伯, Abel)이
혹은, 상응하는(中, 주: 한한대사전, 권1, 제417쪽) [예로부터 전해오는 현인의 글이나] 책(傳, 주: 한한대사전, 권1, 제1132쪽)에 의하면 아벨(亞伯, Abel)이
혹은, 상응하는(中, 주: 한한대사전, 권1, 제417쪽) 경서의 주석(주: 한한대사전, 권1, 제1332쪽)에 의하면 아벨(亞伯, Abel)이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5월 2일] 성경현전(聖經賢傳)(*1)에 의하면 아벨(亞伯, Abel)이 [내용 추가 일자: 2019년 8월 15일] 성경현전(聖經賢傳)(*1)에 의하면 버금 맏이(亞伯, 즉, 차자(次子), Abel)가(*2)
----- (*1) 번역자 주: 여기서 성경현전(聖經賢傳)은 "천주강생성경직해", 권13_34_성사덕망수선치명자첨례 (<--- 여기를 클릭하라) 의 전(傳, 즉, 주석)을 말한다.
(*2) 번역자 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96.htm <----- 필독 권고 -----
(발췌 시작) 中
《廣韻》陟弓切,平東,知。【1】內,里面。與“外”相對。《易·坤》:“象曰:黃裳元吉,文在中也。”{高亨}注:“中,猶內也。”{唐}{韓愈}《和侯協律詠筍》:“外恨苞藏密,中仍節目繁。”{清}{蒲松齡}《聊齋志異·鼠戲》:“背負一囊,中蓄小鼠十餘頭。”{毛澤東}《卜算子·詠梅》詞:“待到山花爛漫時,她在叢中笑。”【2】特指宮禁之內。亦借指朝廷。《史記·秦始皇本紀》:“{趙高}用事于中。”{唐}{韓愈}《祭董相公文》:“公來自中,天子所倚。”{宋}{蘇舜欽}《論西事狀》:“惟攻守之策,必須中授。”{明}{葉盛}《水東日記·議王琦事》:“其正事體一章,且留中,於是言者有愧色。”【3】指一個時期內或其中間。《漢書·馮奉世傳》:“{本始}中,從軍擊{匈奴}。”{晉}{陶潛}《桃花源記》:“{晉}{太元}中,{武陵}人捕魚爲業。”{宋}{蔡絛}《鐵圍山叢談》卷一:“祕書省自{政和}末既徙於{東觀}之下,{宣和}中始告落成。”【4】指一個地區之內。{南朝 宋}{謝靈運}《還舊園作見顏范二中書》詩:“{閩}中安可處,日夜念歸旋。”{清}{管同}《寶山記游》:“夏四月,{荊溪}{周保緒}自{吳}中來。”【5】指內心。《莊子·天運》:“中無主而不止。”{成玄英}疏:“若使中心無受道之主,假令聞於聖説,亦不能止住於胸懷,故知無佗也。”《史記·樂書》:“情動於中,故形於聲。”{張守節}正義:“中猶心也。”{宋}{蘇軾}《 (이상, 발췌 끝)
2 羊祭信心
양제신심 신심으로 양 바치니 [2017년 8월 26일] 양제(羊祭)의[즉, 의로운(義)] 믿음(信心, faith)을 가졌는데
3 長子若兄 장자약형
맏아들 형 되는 이가 [2017년 8월 26일] 장자(長子, 맏아들)는 자실(自失)하였을/슬퍼하였을/황연(怳然)하였을(兄, 怳)(*) 뿐만이 아니라(若)
----- (*) 번역자 주: 兄이 怳의 의미를 가짐은, 예를 들어 다음의 "한어대자전"을 참조하라: http://www.guoxuedashi.com/kangxi/pic.php?f=dzd&p=291 ----- [이상, 2017년 8월 26일자 내용 추가 끝]
4 敵殺及今 적살급금
그를 죽여 지금까지 [2018년 5월 2일] 적으로 여겨 죽임이 지금까지 있구나(及今)
5 以致彼族 이치피족
죄에 물든 저 족속들 [2018년 5월 2일] 그 결과로서(以致, as a result) 저 족속들이
6 但安利名 단안이명
부귀공명 안일하니
7 愛身尼色 애신니색
몸 아끼고 여색 빠져
8 列馬羅金 열마라금
세력 황금 내세웠네
9 父意非昔 부의비석
아버지 뜻 다르므로
10 其僕已明 기복이명
종에게 이를 밝히고
11 卽由是時 즉유시시
정해진 때 다다르자
12 大水四行
대수사행 대홍수가 사방 덮쳐
13 卷撒全死 권살전사
온갖 족속 몰사하니
14 何問儕群 하문제군
구원된 무리 묻건대
16 則同義人
즉동의인 그들 바로 의인이라 [2017년 10월 26일자 수정] 곧 [노아] 의인(義人)과 함께 함인데(同, 주: 한한대사전, 권2, 제1193쪽)(2,16) [이상, 2017년 10월 26일자 수정 끝]
17 居七從八
거칠종팔 가족 일곱 여덟 쌍이
[2017년 10월 26일자 수정] [노아와 그 아내, 노아의 세 명의 아들들과 그 아내들로 구성된] 8인의 노아의 가족과 이들을 뒤쫓는 [정결한 짐승들] 7쌍을 방개(즉, 방주) 안에 머무르게 하였으니(2,17) [이상, 2017년 10월 26일자 수정 끝]
18 各拉入門 각랍입문
각기 따라 들어갔네
[2017년 10월 26일자 수정] [이 짐승들] 각각은 문 안쪽으로 이끌려(拉) 들어갔네(入)(2,18) [이상, 2017년 10월 26일자 수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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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게시자 주:
성경 출처들: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와 구약 성경 내용이 담긴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출처들:
(고금경천감 상권 제39절 에서 발췌 시작) 성교요지 2,17: "거7종8"의 출처가 판토하 신부님(1571-1618년)의 "방자유전"에 수록된 한문본 저서 "인류원시"임을 밝히는 글은 다음의 주소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게시자 각주들: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10월 26일] (2,1-4; 2,9-18)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 부분들의 성경 출처들에는 창세기의 해당 절들 뿐만이 아니라 또한 지혜서 10,3-4이 포함되는데, 지혜서에는 다음에 발췌된 바와 같이 서술되고 있습니다. 즉, 노아의 시대에 홍수가 일어났던 이유가 분노와 질투 때문에 동생 아벨을 살해한 불의한 자인 형 카인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info.catholic.or.kr/bible/bbl_read_sori.asp?gubun=old2&code=127&JangNo=10 (발췌 시작) 3 그러나 불의한 자가 분노하며 지혜에게 등을 돌리더니 광분하여 제 동기를 살해한 탓에 죽어 없어지고 말았다. 4 그 사람 때문에 세상이 홍수에 잠기자 지혜는 한 의인을 변변찮은 나뭇조각에 실어서 이끈 끝에 세상을 다시 구하였다. (이상, 발췌 끝) [이상, 2017년 10월 26일자 내용 추가 끝] (2,4) "及今"는 한자 숙어이다: http://www.zdic.net/c/a/8/13608.htm (2,5) "彼"는 "that/this(바로 이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http://www.zdic.net/z/19/js/5F7C.htm (2,6) - (2,8) 이 부분은, 이벽 성조께서 "칠극"의 "해탐" 부분을 읽고서 작문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며, 교리적으로, 아담과 하와가 범한 원죄(original sin)의 결과로서 인류에게 드러난, 소위 말하는,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ne)가 말하는, "cupiditas[cupidity, 즉, 애덕(caritas)의 부재/결여, 즉, 세상이 사랑받게되는 사랑]"에 대한 압축된 서술일 것이다. 이 사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루는 글들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437.htm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153.htm (2,9) (i) 만약에 우리가 "意" 글자의 의미를 "뜻(will)"이라고 해석하면, "아버지의 뜻"은 곧 조물주이신 "하느님의 뜻(God's will, the will of God)"을 말할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 "하느님의 뜻"의 동사형이,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에서, "사랑하다(to love)"의 의미인데,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의 정의(definition)를 수용한 이 동사의 그리스도교 신학적 의미는, "우리들에게 있어 [원죄 이전의 상태로] 선(good)의 회복을 의도함"임을 상기하라.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086.htm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10월 25일]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하느님의 뜻(God's will, the will of God)"은, 그 영원성 및 항구성 때문에, 변하거나 달라질 수 있는 바가 결코 아니므로, 여기서의 전후 문맥 안에서 "父意非昔"라는 압축된 4자성구 표현을, 예를 들어, "아버지 뜻 옛날과 달라져"로 번역하는 것은, 그리스도교 교리적으로, 특히 2차 번역 중에 발생하는, 번역 오류라 아니 할 수 없다.
(ii) 다른 한편으로, "意" 글자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漢典" 등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thought(생각)", "idea(관념)", "opinion(견해)"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http://www.zdic.net/z/19/js/610F.htm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 [주: "漢典"]. http://ctext.org/dictionary.pl?if=en&char=%E6%84%8F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주: http://ctext.org 제공의 "字典(Dictionary)", 특히 이 "자전" 제공의 "意" 글자의 용례들을 또한 검토하라].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의 제2-2-2항에 발췌된, "새 번역 성경" 창세기 6,6에서 사용되고 있는 "하느님의 후회"에 대한 "주석 성경"의 주석에 따라, (창세기 6,6에서 언급되는 "하느님의 후회"에 대한 "주석 성경"의 주석 발췌 시작)
(iii) 따라서, 여기서의 전후 문맥 안에서 "父意非昔"라는 표현은, "새 번역 성경"의 창세가 6,6에서의 "하느님의 후회"에 대한, 교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주석 성경"의 주석에 따라, "이러한 구악(舊惡)들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意, thought)이 바뀌어져"로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 2016년 10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10월 16일] (2,16)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방대한 분략의 한문 문헌들 중에서의 이 글자 "同"의 용례들을 접할 수 있다: http://ctext.org/dictionary.pl?if=en&char=%E5%90%8C [이상, 2016년 10월 16일자 내용 추가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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