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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이 세계를 방치해도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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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록 [beachwind] 쪽지 캡슐

2002-09-04 ㅣ No.1414

 

 

 

 

 

 

 

 

 

 

 

이 세상을 한번 돌아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우리는 어떠한 세계에서 살고 있는가.

 

 

 

이대로 우리의 세계는 괜찮은가.

 

 

 

문제점이 있지는 않은가.

 

 

 

맹목적으로 불만 없이 사는 것이 과연 옭다고만 할 수 있는가.

 

 

 

우리의 환경은 어떠한가.

 

 

 

우리의 공기, 물, 식품은 어떠한가.

 

 

 

우리의 노동문제는 어떠한가.

 

 

 

서로 잘 살려다가 다 죽는 길을 가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세상을 진단할 입장은 아니지만,

 

 

 

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그 중에서 노동의 문제를 생각해 보자.

 

 

 

원래 노동은 몸으로 때우는 것이다.

 

 

 

힘써 행하는 것이다.

 

 

 

머리의 노동은 중요하다 그것도 몸으로 때우는 것 못지않게

 

 

 

스트레스도 쌓이고 피곤한 일임을 인정한다.

 

 

 

컴퓨터에 몇 시간만 있어도 사람은 피곤해 한다.

 

 

 

사회는 갈수록 머리의 노동을 치켜세우고

 

 

 

몸의 노동을 갈수록 깔아 뭉기고 있다.

 

 

 

아이들을 열심히 공부시키는 것도

 

 

 

머리 노동을 위해 준비시키는 것이며,

 

 

 

이 세상의 세태를 봐서

 

 

 

물, 기름 안 묻히기 위해, 돈을 잘 벌 수 있도록

 

 

 

그렇게 교육받는다고도 볼 수 있겠다.

 

 

 

모두가 머리 노동을 하겠다면

 

 

 

도대체 몸의 노동은 누가 하는가.

 

 

 

머리의 싸움에서 밀려난 이들이 한다고

 

 

 

생각하는게 이 잘난 세상의 판단이다.

 

 

 

갈수록 몸의 노동을 깔아 뭉기는 이 추세가

 

 

 

과연 정당한가라는 문제이다.

 

 

 

농민, 어민, 공장의 노동자들을 계속 깔아 뭉기며

 

 

 

세상은 마냥 보기 좋게 돌아가는가.

 

 

 

누구나 더 좋은 물건을 가지고 싶어한다.

 

 

 

더 좋게 더 편하게, 그것은 나도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배우는 것이다. (이 세상의 추세로 봐서..)

 

 

 

그러면 그렇게만 나간다면 우리의 터전은 안정한가.

 

 

 

누구나 좋은 핸드폰과 자동차에 가치를 두고 소유하며,

 

 

 

누구나 최고급 물건에 가치를 두고 살려고 한다면

 

 

 

세상은 안정 한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몸의 노동이야 말로 신성한 것이라고.

 

 

 

옛날 성인들이 수도하며 노동했듯이

 

 

 

나는 머리 노동보다, 몸의 노동을 더 치켜세우고

 

 

 

싶은 것이다.

 

 

 

머리 노동도 힘들다, 피곤하다,

 

 

 

하지만 머리 노동은 미안하지만 제대로

 

 

 

돈버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머리 노동을 위해 치열하게 살며

 

 

 

치열한 머리 싸움에서 살아남기위해 애쓴다.

 

 

 

하지만 머리 노동, 최첨단의 상품은 사람과 거리가 멀다.

 

 

 

그것은 없어도 살수는 있는 것이다.

 

 

 

우리는 머리 노동없이는 살 수 있어도,

 

 

 

몸의 노동없이는 살 수 없다.

 

 

 

우리는 농민,어민,공장의 노동자들의 신성한 노동에 의해

 

 

 

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땀과 노력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세상 경쟁체제에서

 

 

 

살아 남기 위해 또한, 머리 노동없이는 살 수 없는 꼴이 되었다.

 

 

 

세상 경재 체제가 치열할수록

 

 

 

머리노동의 진가가 드러나는 것이다.

 

 

 

몸이 중요한가 머리가 중요한가의 문제일 수도 있고

 

 

 

몸과 머리를 나누는 것도 문제가 있는것일까?

 

 

 

우리는 근본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식물은 꽃이 없어도 살지만 뿌리가 없으면

 

 

 

죽고 만다.

 

 

 

하지만 모두가 꽃이 되고자 한다면 그 식물은 안정한가.

 

 

 

우리는 식물을 살려야 한다.

 

 

 

몸의 노동을 더 소중히 여기지 못할망정

 

 

 

몸의 노동을 결코 깔아 뭉게서는 안된다.

 

 

 

최소한 몸과 머리가 균형있는 사회를 만들자고

 

 

 

한 소리이다.

 

 

 

 

 

이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의 게시판에 의견과 지혜를 구한다.

 

 

 

그리고 그 씌여진 글들은 퍼갈 테니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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