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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렬 [yousay] 쪽지 캡슐

2002-12-08 ㅣ No.1375

 

매향리 주민대책위 전만규위원장 일행

이회창씨에게 ’빗나간’ 달걀 던져 연행

 

"매향리는 ’반미’로 몰아붙이더니...가증스럽다"

 

 

 

이정무 기자

 

 

 

매향리 주민대책위 전만규 위원장이 두 여중생 추모미사에 참여한 이회창씨에게 달걀을 던진 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현재 종로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매향리주민대책위 전만규위원장 ⓒ민중의소리

오늘(7일) 전만규위원장은 6시 촛불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이웃인 김용철 이장과 함께 광화문으로 향했다. 전위원장 등은 매향리 미군사격장 관련 투쟁에서 알고 지내게 된 문정현 신부 등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의 신부들을 만나기 위해 대사관앞 열린시민공원에 도착했다.

 

이회창씨가 이부영의원 등과 함께 추모미사를 찾은 것은 바로 이 때.

평소 ’친미’파를 자처하던 이후보가 ’반미’를 주제로한 미사를 찾은 것은 확실히 이변이었다.

 

미사를 열고 있던 사제단과 신도들의 반응이 차가운 것은 예정된 그대로였다. 강론을 하던 김현영신부는 ’즉시 떠나줄 것’을 요구했으며, 신도들 역시 "여기가 어딘데 왔냐"며 불쾌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회창씨는 그 동안 사제단이 주장하던 국가보안법 폐지등의 문제에서 대립해 왔으며, 사제단의 면담요청조차 특별한 이유없이 거절해 온 터였다.

 

이회창씨가 ’떠나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자, 마침 현장에 있던 전만규위원장 일행의 분통이 터졌다.

 

전만규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매향리 투쟁 당시에 이회창씨는 우리의 생존권적 요구를 반미다, 급진 과격이다라며 매도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국민적 반미여론이 들끓게 되자 가증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을 보니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전위원장과 김이장은 부근의 구멍가게에서 계란을 사와 두개의 계란을 이회창씨에게 던졌지만 두개 모두 "명중"이 되지는 않았다.

 

전위원장 일행은 곧바로 주위의 경찰들에게 연행되었고, 7일 자정 현재 종로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종로서 수사과 관계자는 "전 위원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라며 "신병처리 여부는 내일 결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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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는 이 일을 전혀 언급하지 않은채 회창씨가 여중생 추모미사에 참여했다고 나와있죠.

그리고나서는 회창씨한테 나가라고 하니까 신문에 날것을 의식해서 끝까지 안 나가고 나중에 거짓부렁이 언론은 참여했다고만 썼죠.

회창씨가 나가라고 했을때 나갔으면 언론에 회창씨 쫒겨나다 라고 쓰였을텐데..

가증스러운놈입니다.

 

이런글 제가 올렸다고 정치 이야기에 대한 편파적 행동입니까?

우리나라 정치인이 무슨일을 했다 라든가 어떤일을 저질렀다. 어떤일을 좋게 했다 라는 말을 하면 안된다는 겁니까?

그러면 정치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도 되고 그냥 얼굴보고 뽑으라는것 밖에 안돼자나요?

민주주의은 국민이 사실을 똑바로 알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 하는게 기본바탕인것은 당연합니다.

저는 사실 그대로 있었던일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언론이 뿌리고 다니는 표면적인 사실만을 다루는 거짓부렁이는 질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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