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신체장애자 회관에 적힌시!-장애인의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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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애자의 날입니다. 이 시를 오늘 읽으면 좋을꺼 같은 생각이 들었어여. 오늘하루도 ♨ 땀나게 열씨미 생활하시길 바라며 ♧주님은 이겨낼 수 있는 만큼의 고통만 주신데여.. 사랑하셔서 너무 큰 고통도 안주시고 잘 크라고 과잉보호도 안하시고♧ 아 이게 시가 아니구여 이제 시작합니당...
-난 부탁했다-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뭐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겅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모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받았다. 나느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 주었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작자 미상(미국 뉴욕의 신체 장애자 회관에 적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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