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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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 [juliet76] 쪽지 캡슐

1999-11-05 ㅣ No.164

역시나...

상훈오빠의 글이 가장 많군요...

이 아름다운 가을에 상훈오빠의 글이 넘치고 있다는 사실에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매우 비참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들어와 봤는데 글이 많이 쌓여 있어서 기쁩니다.

좀더 많은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는데...

 

지난번 가톨릭인터넷을 창시하셨던(?)  최성우 신부님편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받으셨지요?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남기고 가는 것이 언제나 후회가 아니라 따뜻한 삶의 흔적이었음을, 그리고 그것이 사랑이기를 바라신다는 신부님의 말씀에 저는 저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최성우 신부님께 오히려 제가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내가 해온 일에 대하여 나는 나의 삶의 한 부분으로서 소중히 생각하고 있는지, 또한 사랑으로써 그 일을 했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준 계기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최성우 신부님께 해 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편지 한통으로 많은 기쁨을 얻는다는 것은 매우 즐겁고 아름다운 일인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로 접어드는 이 때에 따땃한 편지 한 통 써 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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