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떳다!!2DO]오랫만이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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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leedy71] 쪽지 캡슐

1999-10-05 ㅣ No.576

나를 아는 모두들, 안녕!! 오랫동안 두문불출하다가 이제야 사이버로 이름을 내밀게 되니 한편으론 쑥쓰럽고 한편으론 미안하고 또 한편으론 감회가 새롭다. 흠.. 이런 쿠~울한 싸이트가 있다는걸 이제야 알게 되다니.. (어제 뽕이 알려 주었다 미운 뽕 진작 알려주지) 그리운 사람들의 이름과 글들을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뽕, 빠샤, 양갱, 상처리, 쏘니, 태후, 글구 딩딩녀석들.. 꼭 만나서 얼굴보지 않아도 글만으로도 충분히 공감하고 반가울 수 있다는 걸 우리의 노트돌려쓰기(아직도 열심히 돌리고들 있겠지?) 이후에 다시한번 깨닫는다. 음... 할 말이 많지만 다음에 천천히 하기로 하고 첫인사는 이만 줄일까 한다. 날 아는 사람들은 P.S까지 읽고 나가셔용. P.S : 상철아,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 선물은 혜화지하철역 14번 사물함 에 넣어 두었으니 나한테 와서 열쇠 받아가라. 늦게 오면 늦게 올수록 니가 물어야될 돈이 늘어나니까 그건 알아서 하고.. 그리고 엽기녀 씨리즈는 빨리 정리하고 성당게시판에 어울리는 내용의 글들을 올려주기 바란다. 어느 모임이든 초반 분위기가 그 문화를 끝까지 끌고 가는 법이니까.. 널 믿는다. 너만이 보여 줄 수 있는 그 분위기를. 양갱, 여전히 바쁘게 잘 지내고 있구나. 보기 좋다. 컴탱이에서 알바 하는줄 몰랐는데... 언제 한 번 놀러 가마. 물론 두 손 가득 주님 모시고. 태후, 니도 여전하지? 니 글들을 보니까 더 든든한 샘이 되 가는거 같아서 기쁘다. 그만큼 형노릇 선배노릇도 잘 하고 있으면 좋겠다. 쏘니, 힘드냐? 아님..재밌냐? 미안하다. 자주 못 찾아가서.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 당연히 보나마나 헤메고 있겠지. 너니까. 짜슥, 알지? 진담인거. 빠샤, 반가워요, 잘 지내죠? 이런데서 보니까 더 반갑네요. '나도 외롭다' 잘 읽었어요. 감동받았죠. 추천도 했어요. 앞으로도 그런 글 많이 올려줘요. 아... 그립다 교사회 그리고 정말 보고싶다 우리 교사들. 어디 이름 한 번 불러 볼까, 쭌,뽕,지누,문뎅이,쩜매,은주,종필,짱가, 현식,오서방,쎄라, 그리고 군인 아저씨 영수,주환,승진 기타등등.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늘 함께 하기를...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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