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이 헬렌 자매님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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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숙 [rmhrmk] 쪽지 캡슐

2003-12-05 ㅣ No.2256

 

사도 행전을 마무리 하며...

 

사도행전을 마무리하며 처음부터 다시 복습하는 마음으로 성서를 읽어 내려가다보니 나의 생각과 뜻이 일치하는 구절이 있었다.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중에"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나자렛 예수는 하느님께로부터 오신 분이고 하느님은 이것을 분명히 보여주시려고 여러분에게 여러가지 기적과 놀라운 일과 표징으로 나타내셨습니다.

 

그중 다윗이 그분께 말씀하신 구절입니다.

 

"주께서 내 오른편에 계시오니 나는 항상 주님을 가까이 뵈오며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내 마음은 기쁨에 넘치고 내 혀는 즐거워 노래하며 이 육신마저 희망속에 살것입니다.

 

당신은 내 영혼을 죽음의 세계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종을 썩지 않게 지켜 주실것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 주셨으니 나는 당신을 모시고 언제나 기쁨에 넘칠 것입니다"

 

창세기를 시작하여 오년째 맞이하는 성서 공부지만 이번 사도행전은 저에겐 참으로 은총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주님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기적과 놀라운 일과 표징을 미천한 저에게도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면으로 머리를 쓰면서 꾀를 피워도 꼭 필요하신곳에 저를 보내 주셨습니다.

 

지난 사순절을 시작으로 더 열심히 주님의 뜻을 생각하게 하시고 정말 절제와 인내로 저를 깨우쳐 주시어 부활에 저를 더욱 성숙하게 부활시켜 주셨습니다.

 

매주 수업마다 주님의 감사로움을 느꼈습니다.

 

막내인 저에게 너무 좋은 자매님들과 수업하게 하시어 많은 도움과 깨달음을 배워 제가 한층더 커 질수 있었습니다.

 

성서에도 굴곡이 있는지

창세기는 너무너무 신화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었고

 

탈출기에서는 모세 이야기와 또 주님이 내리시는 재앙이야기,과월절 이야기,계약이야기에 조금은 지루했습니다.

 

다시 마르코에서 주님이 여러 기적 이야기,비유 이야기에 흥미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영적 복음인 요한에서 다시 흐느적하여 말씀이 사람이 되심을 잠시 잊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도행전에서 그동안에 모르던 성서를 다시금 맛들여서 읽고 성서 쓰기를 열심히 행하여 지금은 하루라도 성서를 쓰지 않으면 한끼를 거르는 듯 하답니다.

 

앞에 말씀의 구절 처럼

"주님은 항상 우리 오른편에 계시고 항상 삶 속에서 가까이 계심을 느껴 저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모든것이 기쁨에 넘쳐 항상 즐겁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종일토록 바쁘게 뛰어도 육신의 피곤함을 잊은채 희망속에 살고 주님께서 제 영혼을 잠에서 깨우시어 당신의 거룩한 종을 정말 썩지 않게 열심히 당신의 도구로 써 주심에 감사 합니다.

 

당신께서 생명의 길로 이끄심에 항상 미사와 성체로 당신을 내 마음에 모시고 언제나 기쁨에 넘칠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당신의 말씀을 더욱더 가까이하여 당신에게 젖여야 합니다."

 

주님,우리가 당신의 말씀에 항상 젖게 하여 주소서.

 

형제,자매님,

아직도 주님 잔칫상을 맛보지 못하신분은 다가오는 2004년은 말씀을 붙잡고 사는 한해로 삼으시고 우리 모두 주님 잔칫상을 맛 보는 한해로 정하심은 어떨런지요.

 

마지막으로 일년을 우리를 위해 애쓰신 봉사자님과 같이 수업한 예수님을 닮으려고 항상 애쓰는 자매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   멘

 

                                  헬렌 자매님이 사도 행전을 마치며.....

 

                              (헬렌 자매님 미안해^*^  알지...고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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