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꾸리아 연총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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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피나 [xone2] 쪽지 캡슐

2003-12-14 ㅣ No.5595

 

 살다 보면 그리 긴장할 일도 그리 부끄러운 일도 아니것만 무대에

 

오른다는것이 더우기 예수님의 성전 제대에 오른다는 일이

 

 얼마나 떨리는 일인지요.

 

마치도 어린날 운동회때 백미터 달리기 출발선에 서 있는 것 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답니다.

 

농담삼아 맨 정신으로는 못하고 쇠주나 한잔 마시고 했으면

 

더욱 망가질수 있을텐데....

 

하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모두 한 식구 한 가족인데 잘하고 못하고가

 

어디 있겠습니까.

 

가족처럼 꾸리아 단원들이 삼박 사일 모여 연습한 것은 다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고 협동하는 맘을 갖게 해주시려는 뜻이라 생각됩니다.

 

 아....

 

이렇게 해서 또 한해가 가는 것을 느낍니다.

 

불경기라서인지 전 처럼 케롤 송도 제 귀엔 잘 들리지 않고 조용할 뿐입니다.

 

어쩜 예수님이 바라시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니들 내 덕에 술 마시고 떠들고 했지?

 

조용히 맞는 크리스마스도 있어야겠지 않겠어?

 

절망은 말어! 나의 탄생이 바로 희망이지.....하는 말씀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 성인의 모후 80 언니 부터 70. 60 언니들이 엄청 연습했고

 

망가지셨습니다.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가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감히 언니들 한데 : 증말 이뽀 죽겠어!! " 란 말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모두 아프시지들 말고 건강하시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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