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앞이 안 보이는 분이
지팡이를 의지한 채 밖으로 나왔다.
건널목을 건너려는데 자신이 없어
되돌아 올려고 하는데 어느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건널목을 건널 수 있었다.
감사의 안사를 하며 헤여지는데
알고 보니 그 분도 앞을 볼 수 없는
분임을 알게 되었다.
그렇듯이 우리도 혼자 보다는 여럿이서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생활을 할 수
있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먼저
이웃의 본보기가 되어 누구에게나 함께
다가 설 수 있는 마음 가짐이 되어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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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부님 강론을 들으면서 마음에
닿기에 메모를 했지만 자세히 전달이
되었는지는 확실치가 않네요.
사실은 소성당에서의 마이크
탓인지 잘 들리지가 않아서~~~^^,
정말 우리는 이웃과 너무도
많이 단절을 하며 살고 있는것 같아요.
저는 아파트에 살지는 않지만
특히나 아파트의 갇힌 생활은
더 더욱 그렇다고 하네요.
반면 주택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한 공간에 여럿 세대가 살다보니
조금은 주택이 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녁이면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얼굴이라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인지요.
서로가 단절은 하고 살아도
신부님의 말씀과 같이 내가 먼저
다가설 수 있는 용기와 마음 가짐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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