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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똘레랑스(Toler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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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열매
이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향료는 꽃이나 열매에서 뽑아낸 것이 아니라 고래의 기름에서 뽑아낸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건강한 고래가 아니라 병든 고래의 기름에서 더욱 향기로운 향료가 추출된다고 합니다. 병든 소에서 우황이 나와서 해열, 진정, 강심제 등으로 사용됩니다. 록키산 정상 부근에는 나무가 자라기 힘든 상황이라고 합니다. 추위와 강한 비바람과 눈보라 때문입니다. 그런데 록키산의 수목한계선 근처에서 모진 비바람을 맞으 며 웅크리며 자라는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이 나무가 바로 값진 바이올린의 재료로 이용되는 것입니다. 31세에 죽기까지 피아노 한 대 없이 가난한 사람이었던 슈베르트였지만 ’아베마리아’와 같은 유명한 곡을 남겼습니다. 눈을 잃은 후에 실락원이라는 대작을 쓴 밀턴, 귀머거리가 된 뒤에 9번교향곡을 쓴 베토벤, 증기기관의 발명가로서 불구였던 위트, 현대의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이며 장애인인 스티븐 호킹 등은 모두 고난을 통하여 대성하였던 인물들입니다. 미국의 시인 라이스 여사는 ’고난이야말로 변장된 축복’이라고 노래하였습니다. 고난은 복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도록 하는 축복의 기회입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태춘 박은옥)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깊은 밤에도 잠 못 들고 그대 모습만 떠올라
사랑은 이렇게 말없이 와서 내 온 마음을 사로잡네
음~ 달빛 밝은 밤이면 음~ 그리움도 깊어
어이 홀로 새울까 견디기 힘든 이 밤
그대 오소서 이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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