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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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그 아름다움속의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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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5 ㅣ No.12785 야생화, 그 아름다움속의 지혜
/ 하석(2013. 5. 25)
산 숲속 저 홀로 피고 지는 야생화는
가르쳐 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곱게 핀다.
너 어찌 그리 예쁜지 볼수록 더 곱구나.
꽃 종류마다 다다른 고유한 빛과 모양이로다.
그 고운 빛과 예쁜 모양 네가 꾸며냈느냐?
아니면 누가 너더러 그리 꾸미라 일러주더냐?
그 고운 모습에다 좋은 향기로 또 치장하며,
벌 나비맞을 단 꿀마저 갖출 줄 너 어찌 알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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