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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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2-10-17 ㅣ No.5195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22/11/05

 

가끔 복음은 묵상이 되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쉽게 떠오르지 않아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오늘 복음과 연관하여 적절치 않고, 성령이 아직 안 오셨는지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루카 16,13) 라고 하시면서,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15)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가끔 처세술과 인간관계 그리고 수완에 대해 말하고 부러워하면서 자신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러한 것들이 인간 발전과 세계 평화에 부합하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그룹이나 개인의 윤택한 삶을 위한 것인지 식별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되고 싶고 얻고 싶고 가지고 싶고 누리고 싶은 그것이 진정 주님 사랑 안에서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지도 확인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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