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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선생 답변 요망]'염산투척'촛불시위대…네티즌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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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979aaa] 쪽지 캡슐

2008-08-12 ㅣ No.7162

'염산투척'촛불시위대…네티즌 '경악'
노노데모"사람죽일 작정이냐,공권력회복해야"
시위대 폭행으로'뇌진탕'전경, 19일째 행불
등록일자 : 2008-08-12 10:06:36     
 

촛불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염산을 투척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명동성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일부가 염산이 든 병 3∼4개를 경찰 병력쪽으로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병에 직접 맞아 다친 시민이나 경찰은 없었지만 깨진 병에서 나온 액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 의뢰한 결과 염산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는 염산을 투척한 점을 감안, "현장 채증사진 등을 분석해 반드시 관련자들을 검거하겠다"며 과격 폭력시위 대처 의지를 밝혔다.

이 사건에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촛불시위 관련 불법모금과 횡령사건이 연이어 불거지며 '안마열사' '마이클럽열사' '노사모열사' '프라자열사' 등 촛불 비행에 대한 냉소가 이어졌지만, 시민과 공권력을 향한 염산 투척 사건만큼은 가볍게 넘길 수 없다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불법 폭력시위를 진압하기위해 공권력을 시급히 회복해야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노노데모)의 회원 '쵸프'는 "사람을 죽일 작정이냐"며 분개했다. 이 모임 회원들은 "염산은 거의 살상용 무기가 아니냐"며 "이런 자들이 민주주의를 외치는 것을 보면 참을 수가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회원 '바람'은 "저러고도 자기들이 일반 시민이라고 하는 거짓말에 아직도 속을 줄 아느냐"고 질타했으며, 또 한 회원은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는 걸 못봤다. 이번에도 조작이다, 프락치다 등의 변명만 할 것"이라고 혀를 찼다.

한편 지난 6월 29일 시위대에 맞아 뇌진탕을 일으켰던 이모 상경(21)은 19일째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경은 당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동료 20여명과 함께 시위대로부터 집단 폭행당해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며 지난달 23일 중대 특별외박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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