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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3 아름다운 쉼터(후회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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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0-08-03 ㅣ No.469

후회하지 마라(바이취엔전, ‘성공하고 싶을 때 일하기 싫을 때 읽는 책’ 중에서)

산골에 살던 젊은이가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났다. 젊은이는 떠나기에 앞서 마을의 최고 연장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노인은 젊은이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외지로 떠나겠다는 뜻을 밝히자 종이 위에 크게 글자를 썼다.

“두려워 마라!”

그리고 고개를 들어 젊은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인생의 성공 비결은 딱 두 가지라네. 오늘은 먼저 하나만 알려 주지. 이 한 가지를 유념하고 살아도 절반은 성공할 거야.”

마을을 떠난 젊은이는 낯선 도시에서 좌절과 실패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스스로에게 ‘두려워 마라!’고 외치며 마음을 다잡았다. 30년 뒤, 어느덧 중년이 된 그는 제법 크게 성공한 부자가 되어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그의 마음속에 근심거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직 못다 이룬 일에 대한 미련, 지난날에 대한 후회가 가슴 한구석에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가족들을 데리고 고향을 찾아갔다. 그는 노인부터 찾았다. 그러나 노인은 이미 몇 년 전에 작고하고 없었다. 노인의 가족들은 밀봉된 편지봉투를 가져와 그에게 건네주었다.

“어르신께선 자네가 언젠가 다시 돌아올 거라고 하셨지. 한번 열어 보게.”

조심스럽게 편지봉투를 열어 본 그는 노인의 선견지명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편지에는 그의 마음을 대변하듯 이렇게 쓰여 있었다. “후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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