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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9 아름다운 쉼터(똑바로 걸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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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0-08-09 ㅣ No.474

똑바로 걸어 들어가는 것(론 헌터 주니어, ‘토이 박스 리더십’ 중에서)

명예의 전당 야구 부문에 이름을 올린 토미 라소다가 LA다저스의 매니저로 20년 동안 일한 뒤 은퇴할 때였다. 나는 그를 불러 세워 물었다.

“토미, 매니저로서 당신이 한 것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나는 그가 출전 팀 구성이라든지 상대 팀에 따른 선수 기용과 같은, 경기의 전략적인 측면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탈의실에 똑바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죠?”

“아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8연승을 거두었는지, 8연패를 기록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든, 신통치 않은 경기를 했든 무조건 탈의실에 똑바로 걸어 들어가는 겁니다. 나는 미소와 낙관적인 눈빛을 띤 얼굴을 하고 똑바로 걸었습니다. 선수들에게 낙담한 얼굴을 보이면 의기소침함이 산불처럼 번지겠죠. 그 의기소침함은 탈의실을 홀라당 태우고 맙니다. 그러니 늘 낙관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매니저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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