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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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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lanian] 쪽지 캡슐

2002-10-06 ㅣ No.6072

안녕하세요^^

 

전 오늘 견진을 받은 중고등부 교사회의 김진 베르나르도입니다.

 

교사가 왜 인제야 견진을 받냐고요??^^;;

 

사실 그동안은 견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어요... 몰랐었죠...

 

지금도 크게 필요하거나 단지 의무로 생각해서 받는건 아녜요.

 

다만, 제가 대부가 되어 그 누군가의 신앙적 근거가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부가 되면 신앙적으로 한발짝 더 성숙해질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신청한 견진이었습니다.

 

솔직히 세례는 그냥 주위의 권고에 의해 받은거라 제 의지는 그다지

 

반영되지 않았었어요.

 

그게 세례와 견진의 가장 큰 차이점이죠.

 

전 제가 정말 진심으로 원해서 이 견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제가 느낀 일종의 성취감(?)도 더욱 크게 느껴졌어요.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희망으로 인해 받는것,

 

그게 견진성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 이제 견진을 받았습니다. 다른 의미에서 보면 진정한 신자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 더욱 나은 모습의 신자로서,

 

중고등부 교사로서 살아갈 각오를 다집니다.

 

오늘 견진을 받은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아니, 저보다 더 큰 새로운

 

포부를 가지실 수 있었으면해요.

 

그럼 이만 짧은 글 마칩니다.

 

P.S 마리아 고레띠 선생님도 정말 축하드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중고등부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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