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박지훈 (안드레아) 새 신부님?

인쇄

비공개

2002-07-08 ㅣ No.4223

지난 7월 5일 사제 서품을 받으시고

7월7일(주일) 상계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 하시며 첫 강복"을 주신

 박지훈(안드레아) 새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올립니다.

 

저희 상계동 전신자는 안드레아 신부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뜻 하시고자

하는일에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도록 기도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상계동 교우여러분?

다음은 "6월 29일"자 한겨레 신문에 보도된 기사 중 일부 를 올린 것 입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를 따랐던 성인들의 이름을 부르는

성인호칭기도 에 이어 바닥에 엎드린다.

신부가 되겠다고 신학교에 들어간지 어연  10년 학부와 대학원,군대를 마치고

지난해 "부서제품"을 받으며 지나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인생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친구들을 볼때,

건강한 몸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성적 욕구와 이성에 대한 사랑을 느꼈을 때마다,

얼마나 갈등했던가?

 

이제 이런  갈등과 욕구와 이기심 마저 숙인채 납작 엎드린다.

나를 위한 삶의 다리를 건너’그리스도의삶’을 사는 사제로 거듭나는 순간이다.

 

박 지훈 (안드레아)부제님외 43명은 7월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체육관에서

이러한 서품식을 거쳐 사제가 되셨습니다. 서울대교구 소속 41명과 수도회 소속

 2명을 합쳐 43명의 사제가 동시에 탄생하신 것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분의 사제가 배출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로마교황청에서도

매우 놀라고 있으며, 이렇게 많은 사제를 배출하자

로마 교황청은 인류 복음화성 장관인 세 페 추기경을 파견해 김수환 추기경님

 서울교구장님이신 정 진석 대주교님 등과 서품식을 함께 집전하시였습니다.

 

서울 카톨릭 신학대학교의 정원은 80명, 이가운데 상당수가 기나긴 여정에서

중도하차하고 보통 20여분이 사제서품을 받는데 올해의 경우 43명이 사제서품을

받게돼 기록적인 해가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분의 사제가 탄생 하기위해서는 이런 많은 인고의 세월과 노력이 필요한 것

입니다. 또한 부모님 께서 남 모르게 눈물 흘리시며 주님께 드렸던 기도의 결실

이기도 합니다. 아드님을 하느님께 봉헌 하신 박지훈(안드레아) 신부님의

부모님과 가족 분들 에게도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 인사말씀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사목협의회 총회장 최재열(라파엘)올림-

 

 

 

 

 

 

 



17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