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교우분들로 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가

본주지가 교우분들의 마음속의 치부를 들여다보는것 같아서

불편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슴다

거기에 대하야 한 말쌈

1 마음의 치부란 본주지가 그렇게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임다

  저는 마음의 상처라고 보는데

  상처를 가진 당사자가 자신의 상처를 치부라고 생각한다는 것임다

그러니 본 주지를 탓하기 전에 자기 상처를 치부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고치시고 그 상처가 덧나기 전에 얼렁얼렁 치료하는 것이

좋을듯 함당

2. 자신의 결점은 본주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아는 것임다

차이가 잇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말을 안하고 외면하는데

본주지는 본대로 느낀대로 말하는 것 그 차이뿐임다

그러니 굳이 숨기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상처를 크게 만드는 지름길이 될수 있슴다

마음속의 상처를 치부라고 부른다굽쇼?

아니 그러면 몸에 난 상처도 치부라고 불러야 한단 말입니까?

에~~

심현섭 버전

의사 : 아니 손바닥에 치부가 생겼슴다

환자 : 선상님 무좀은 치분가요 뭔가요?

마음의 상처를 치부라고 가르치는 잡귀들은 물러가라 물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