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아직은 어설프고 모자라고.. 진짜진짜 초보인 제가...

어제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 참관 8주를 마쳤습니다...

교사를 할려면 참관을 8주동안 해야 한대여..

작년에 7주하다가..

재수한다구 그만두고 나가서 다시 1주 부터하고...

2월달에는 쭐레쭐레 다니면서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을 돕고했죠...

이제부터가 진짠데... 열심히 해얄텐데 말이져...

흣흣...

투표결과가 어케 나왔을런지... ㅡㅡa

사실 작년에 재수를 맘먹었을 때만 해도 다시 초등부교사를 하리라곤 생각지 않았어요...

근데... 역시 하느님은 진도개, 셰파트처럼.. 물고 늘어지셔서 절 안 놔주시는군여.. ㅎㅎ

진짜 대단하신 분이죠... 헤헤~

그냥 나혼자 맘 먹고 있으면 못할까봐..

일부러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알리고 다녔습니다...

그래야만... 이렇게 해야만이라도 저를 붙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후아... 이제 한 걸음을 떼었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면 부단히 노력해야겠죠...?

넘어질라고 그러는 절 보시면..

좀 부축이라도 좀 해 주시고..

결려라도 한 마디 해 주세요...

쓰러져서 다시 못 일어나는 일이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