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토마스를 가장한 우석과 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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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일요일 이었어. 우석과 유리에겐 너무도 힘든 일요일 이었어. 근데 정은이랑 윤형이랑 상년이가 있어서 넘넘 힘이되는 하루였어. 무지무지 고맙게 생각하고 우리들 취하면 맨날 집까지 데려다 주느라 힘들지? 정은이네는 애기나면 많이 안아주께, 상년이네는 지선이랑 결혼하고서 너희들 취하면 우리가 집에까지 데려다 주께. 푸하하! 어쨓거나 너희들 모두 사랑해.
추신 : 혜진이가 혹시 이편지 보고 섭할까봐. 혜진이도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