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매화 향기처럼 참 사람의 향기를 남기고 가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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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님 말씀 가운데 다음 말씀이 저의 가슴에 낙인처럼 새겨졌습니다.
"이제 미구(未久)에 맞이할 죽음을 거치면 -부족하고 자격도 없지만- 모든 것을 용서하시는 자비 지극하신 하느님은 당신의 그 영원한 생명으로 나를 받아주실것이다. 하느님 안에서 하느님이 누리시는 생명,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는"(묵시 21,4) 그 생명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
아, 이 얼마나 큰 은총인가?
까를로 까레또 수사는 하느님은 당신을 믿는 사람은 짓이겨서라도 기어이 당신 것으로 만드신다고 했다."
매일의 삶에서 위와 같은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사랑하며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봄이 오는 희망을 갖게하는 매화 향기처럼
모든 부문에서 암울하고 참담한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의 빛을 새기고 참 사람의 향기를 새겨 주셨습니다.
사랑이신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도록 기도 합니다.
편히 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