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세민아...  박하나 누나당...  잘 다녀왔다구? ^^

그래..  니네 피정가는 아침에 얼굴 봤는데... 잘갔다오라는 말은 안하구 장난만 친거 같다.. 가서 잼있었어? 세명이서 같은 조가 되서 정말 좋았겠다...

더구나 피정가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왔다니 정말 좋은 일이다...

글구,니네가 피정을 가서 축구 못 나온건 이해하마....

우리 낼두 축구하러 나갈꺼니까 낼은 꼭 늦지말구 나와라... 알았지? ^^

근데 세민이 니가 쓴 글을 읽구서 정말 놀랐다...  세민이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정말 대견스러워... 맨날 장난만 치는 줄 알았는데....

솔직히 나이가 더 먹은 내가 느끼지 못한걸 니가 느꼈다니 정말 내 자신이 부끄럽다...

나는 맨날 피정가서 노느라 정신이 없었거든..

하지만 이번 2월에 가는 마지막 피정에 가서는... 나두 열시미 기도하구...

뭔가를 느껴오구 싶다... 그래서 나두 그때 멋지게 글 올릴꺼다... ^^

글구, 세민이 니가 전례부 들어온 이상 열시미 활동 했으면 좋겠구....

성당 일찍 일찍 나오구.. 알았지? ^^

앞으로는 세민이 니가 조금 다르게 보일것 같다....

멋진 세민이 ... 그럼 안녕....

추신. 낼 축구 하러 나올때 옷 따듯하게 입구 나와... 안그러면 감기 걸리니까....

금 낼보자...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