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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우성 [LEESANGLAND] 쪽지 캡슐

1999-11-30 ㅣ No.761

안녕.

오늘이 말일 이구나..

드디어 12월이 왔군...

게다가 3일 후면 시험이니.....

오늘 친구들하고 겜방엘 왔다.

스타 모두 이겨서 기분이 매우 좋군.

아아아~~~~~

내가 고3이라니

난 3학년이 돼도 이런 부담감 따윈 없을거라 믿었는데.

이제 예술제를 위한 본격적인 몸부림이 시작 될 때다.

음...학원에 들록했는데..어찌될지..

아직 곡도 못뽑았는데...

걱정이다.

 

이제 게임방의 시대는 가고 펌프의시대가 왔다.

 

어제 링을 다 읽었는데 우리가 누군가가 조종하는

세상에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동감이다.

신이 있다고 믿는 우리들에겐 더더욱이나..

이미 정해져 있는건아니다.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

아담과 이브에게 주어졌었던 그 자유가...

그걸 관찰 당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날지켜보고 있을거란 믿음이다.

나 따위 까지도 지켜 보고 있을것이다.

~~~.  춥다.

~~~.  이제.

~~~.  그만.

~~~.  안녕..........

 

하하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멋지고,웃긴 글이야!!!!

어떻게 이글을 썼을까????

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안녕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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