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침 하늘은 언제 비가 왔었냐는듯이 맑군요..

어제는 제헌절이었죠? 오랜만에 자연을 찾아서 청년들이 등반대회를 다녀왔는데요...

과천에 있는 청계산을 다녀왔어요...산림욕 코스를 다녀왔는데..참 좋았습니다.

답답한 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수 있어서 좋았어요...같이 간 청년들도 다덜 나름대로

잼나게 걸었던 것 같구요.

같이 갔었던 초등부의 5998 과 친구가 되기도 했구요..그 친구는 절 1492 라고 불렀지만

(*^^*  무슨 죄수번호 같죠?)

산을 내려와서는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봤는데요..정말 신기하더라구요..어떻게

그렇게 물개랑 돌고래를 잘 훈련을 시켰는지..어쩔때는 인간보다 났다는 생각까지 들더

군요...그리고 시원한 물을 가르면서 수영하는 돌고래는 절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

원하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산행을 마치고..돌아오는 길에 청년들이 같이 연도를

하고 왔습니다. 나름대로 뜻이 있었죠..? 그나저나 오다보니까 동네 이곳저곳 아직도

수해를 입은 모습들이 저희로 하여금 놀람과...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아무쪼록 하루빨리 모든 분들이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어제 같이 가셨던 청년분들 다리가 좀 아프시겠죠? ㅋㅋ 그래도 같이 자연과 여러분과

시간 보낼 수 있었서 전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인애농원에서 만났으면 좋겠습

니다..그럼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성당에서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