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내 짝을 찾습니다

인쇄

이정심 [jm62] 쪽지 캡슐

2003-02-26 ㅣ No.3417

안녕하세요? 이정심 젬마입니다. 오랜만에 대하는 지면이네요.

저는 요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키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몸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머릿속이 텅텅텅 비었습니다.

바로 행복하다는 표시입니다. 궁금하시다고요?

저와 함께 행복하시고 싶으시다고요?   그럼 제 짝이 되시면 됩니다.

 

3월 8일이면 중계동 천주교 주일학교가 개학을 합니다.

유치부, 초등학교 1,2,3,4,5학년까지 선생님들이 개학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6학년만 선생님이 그것도 한분이 부족해서 개학준비가 잘 안됩니다.

젬마가 6학년을 맡았거든요. 선생님 부족으로 합반을 해야만 합니다.(40-50명정도)

 

요즘 자모님들을 만남니다.  자격이 없어서, 부족해서, 아는것이 없어서, 등등

이런것이 이유입니다. 교사를 할 수 없다고.

제 자신을 봅니다. 그리고 자모님들께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성서에 대해서, 교리에 대해서, 재주가 많아서 등등   그렇다면 저는 교사를 하지

않았을 거라고.   정말 부족하고 모자라고 아는것이 없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때문에 교사를 한다고.

아이를 위해서 그것도 내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을 조금 내는거라고.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마음만 있으시면 교사 자격 만점.

망설이지 마십시요. 기회는 딱 한번입니다. 바로 연락 주십시요. 수녀님,신부님께.

제 짝이 되어 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냅시다.

                                                    사랑합니다.  - 젬마 -

 



8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