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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피정 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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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glara68] 쪽지 캡슐

2003-03-02 ㅣ No.3427

 

단체사진           나눔              

얼음장깨기         성서통독

                  

                   

                  

                  

 

                   

 

청소년은 다음 세대의 주인공 이지요. 그리고 가장 불안정한 시기...

 

그래서 이들을 보면 참 애틋합니다.

 

단단하게... 혹은 부드럽게.... 잘 여물어 주기를 바랍니다.

 

한 6학년 친구가 그러더군요.(돌아올 때 함께 왔거든요.)  집에 가서 학원에 가야한대요...

 

엄마는 자기보다 돈이 더 중요하답니다. 절대로 안통한대요...

 

피곤한 아이를... 피정에서 받은 무언가로 충만해 있는 아이를 곧장 학원으로 내 몰 엄마가 있을까요...?

 

아마.. 없을겁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믿지 않았어요. 아직은.. 그렇지 않겠지만.. 그것이 벽이 되어서 그 벽이 점점 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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