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나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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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윤 [njjangga] 쪽지 캡슐

2000-10-26 ㅣ No.1802

오늘 혜경이 누나랑 주성이 형이랑 LG와 두산 플레이오프보러 잠실에 갔습니다.

 

주성이 형이랑 나는 LG편이고, 누나만 두산 편이라 LG응원석에도 두산 응원석에도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어정정하게 응원을 했는데..... 결과는 5대 1로 두산 승리!!

 

윽 억울하고 분통이....

 

그리고 나서 학교 앞에서 밥이랑 술 먹으며 경기 얘기며 살아가는 얘기를 하다가, 어느덧

 

12시를 넘겨 누나 생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일 축가 불러주다가 주성이 형이랑

 

아예 응원식으로 ’짝짝 짝짝짝 혜경, 짝짝 짝짝짝 혜경, 짝짝 짝짝짝 혜경’ 해 주었습니다.

 

 

토요일에도 경기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보러가고 싶은 사람은 다 붙어요.

 

그리고 태민이형! 32번째라니 22번째라니까요. 이제 생일이 싫어진다니까 우리라도 젊게

 

불러주어야지요. 혜경이는 좋겠다. 이 맘때가 가장 놀기 좋을 때인데. 실컷 놀다가 결혼은

 

천천히 해도 괜찮아.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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