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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선교에 각별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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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p.b.hong] 쪽지 캡슐

2007-09-27 ㅣ No.6162

복음화위원장 최영수 대주교 전교의 달 담화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최영수 대주교는 10월 전교의 달을 맞아 담화를 발표

“노인들이 교회 사목의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사목의 주체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노인 선교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촉구했다.

  최대주교는 ‘너희는 가서,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 28, 19~20)를 주제로 한 담화에서 “우리 교회가 노인에 쏟는 관심과 배려는 매우 소극적”이라며 “교회가 먼저 현대 노인의 문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노인사목 정책을 수립하여, 노인들이 신앙생활을 통하여 인류의 복음화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최대주교는 “고령화로 인한 노인 문제는 노인들에 대한 배려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풀어가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하고 “노인들을 경륜 있는 인적 자본으로서 사회와 교회, 경제 활동에 참여시켜 고령화 시대에 근본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주교는 특히 “노인 사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정책이 아니라 배려”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노인 미사 ▲노인 성가대 ▲젊은이와 함께하는 모임 ▲노인 성서대학 등 노인이 사목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목 방안의 개발과 노인 사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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