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정말 몰랐네요-우리모두 추카 그리구 좋은 시 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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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랐습니다 오늘이 우리의 영원한 오링맨(?) 우리 훼미리의 짱! 보좌신부님의 생일이었다니! 죄송합니다 신부님 늦게나마 추카드리옵나이다.^0^~~~ 지금쯤 추카주 한잔하구 계실런지. 이번 주일 한누리방에 꼭 오셔서 청년들의 뒤늦은 추카를 받으시길..
오늘두 시 한편 올리겠슴다
이런날 만나게 해 주십시요
원 태 연
이런날 우연히 필요합니다 그애가 많이 힘들어 하는날 만나게 하시어 그 고통 덜어 줄 수 있게 이미 내게는 그럴 힘이 없을지라도 날 보고 당황하는 순간만이라도 그 고통이 내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이런날 우연히 필요합니다 내게 기쁨이 넘치는 날 만나게 하시어 그 기쁨 다는 줄 수 없을지라도 밝게 웃는 표정 보여줘 잠시라도 내 기쁨이 그애의 것이 되게 해 주십시요
그러고도 혹시 우연이 남는다면 무척이나 그리운 날 둘 중 하나는 걷고 하나는 차에 타게 하시어 스쳐지나가듯 잠시라도 마주치게 해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