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고3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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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종 [sjjbernardo] 쪽지 캡슐

2000-02-20 ㅣ No.1060

윤아람 마리아,

윤여선 세실리아,

박모란 이레네,

김세진 아녜스,

박준성 스테파노,

설동진 바오로,

심민영 안젤라,

박신영 라파엘라,

이안나 안나,

오혜영 루치아,

강민석 다니엘,

정지현 아녜스,

임경채 요셉,

김준식 대건 안드레아,

고지환 바오로,

김근태 프란치스코,

이지신,

류광현 베드로,

선수현 요셉피나,

김덕희 글라라,

장명환 엔그라시아,

김병수 미카엘,

홍성민 바오로,

김혜민 로사리아,

박영록 세실리아,

박성모 바오로,

양정희 레지나,

김희정,

윤선주 엘리사벳,

최은미 마리아,

김유진 아녜스,

 

참으로 정겨운 이름들입니다.

 

사랑스런 고3 여러분의 졸업과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항상 예수님과 함께 성령의 힘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생활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장미빛일수만은 없는 사회 생활(대학 생활도 함께) 가운데 항상 희망을 잃지 않으며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치열한 경쟁을 美化하고, 최고가 되라고 부추긴다 하더라도,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 살맛나는 세상은 옆에 있는 벗들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만들어질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시길 기도합니다.

 

돈보다 사람이 아름다움을, 지위보다 인격이 소중함을, 참된 행복은 십자가 삶에 있음을, 사랑과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주님의 세상은 우리 각자가 서로에게 밥이 되어줄 때 은총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임을 가슴 속 깊이 새겨 놓으시길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간직해온 여러분의 우정이 어떠한 시련과 유혹에도 깨지지 않고 아름답게 이어지시길 기도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인생에서 고3이라는 말은 더 이상 들을 수 없겠지요.

마지막으로 불러보고 싶습니다.

고3 여러분, 사랑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주님 안에 사랑담아 여러분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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