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저 TV에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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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너무 힘든 날입니다..... 오늘은 종이접기 하는 날..... 그래서 종이접기하러 갔더니...... 아줌마 한 분 밖에 안 오셨습니다... 그리고 기 다리고 기다리고....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오셔서 하시는 말..... "오늘 TV촬영 있으니깐... 자! 갑시다." 이러시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그 소리를 그때 처음 들었고 또 그때 저의 꼴이란..... 머리는 풀어헤 치고 츄리닝 바지에 윗도리는 집에서 입던 모자티... 그리고 추운날 몸을 방 어할수 있는 노오란 파카...... 흑.... 저는 그 꼴로 MBC 뉴스 촬영하러 갔습 니다.... 미리 촬영하시는 줄 알고 오늘 말끔하게 차려 입으신 선생님과..... 너무나 후질구레한 나와... 또.... 아주머니 2분과 선생님의 차를 타고 포천 으로 갔습니다.... 포천가는데 1시간.... 몸이 쑤셨습니다.... 그리고 포천에 도착하여 간 곳은...."닥종이 갤러리"....... 카페같은 곳인데 종이접기는 공 짜로 하면서 차를 마실수 있는 운치있는 곳이 였습니다... 저는 닥종이 공예 회원으로서 촬영에 임하고 간 것이 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카메라 맨 아저 씨들은 아줌마와 저와 선생님은 안 찍고 닥종이 회장 아줌마와 딴 것들을 찍 었습니다.... 그러나... 훗!!! 저와 선생님과... 아줌마에게도 기회는 왔습니다. 종이감고 있는 것을 아저씨가 찍은 것 입니다... 그때 나는 종이를 잘게 오리고 있었는데 이놈의 몸이 생각과는 달라서 손이 부들 부들 떨리는 것이였습니다. 훗!!!! 나도 참 순진하지... 나를 찍는지 안 찍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카메라 를 볼 수 없었어요... 아무튼.. 우리쪽(?)을 찍었으니... 나오긴 나올 겁니다.. 저는 MBC 9시 뉴스에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침 7시30분에 하는 뉴스더군요. 그런데.... 중요한건.... 그 방송을 언제 하는 지를 안 물어봤다는 겁니다.. 흑! 흑!... (얼핏 듣기로는 다음주 월요일이라는 것 같기도 한데.....TT) 아무튼 ... 나의 어설픈 TV출현은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수 얻어 먹고... 또 다시 포천에서 서울까지 차로 왔습니다.... 우... 지겨워.... 역시 오늘도 한 건 없는데 몸이 쑤십니다.... 지금 방금 들어왔습니다.... 오늘 교사회 MT갑니다... 이 몸으로 제대로 할 수 있을런지.. 오늘 하루 정말 피곤합니다.... 우... 피곤해.... 이제 4시가 다 됐군요... 훗!!! 오늘 하루도 이렇게 저뭅니다...... 우... 피곤해...... 다시 파워업을 해야 하는데..... 아! 자!... 그럼....이만... -오늘도 행복한.... 아람이가 PS.오늘의 교훈.... TV나온다고 설치면.... 몸만 상한다.... 내가 과연 2초라 도 제대로 나올 수 있을까?????? 훗!!!!! 훗!!!!!!!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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