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RE:3243] 산다는 건...

인쇄

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1999-11-19 ㅣ No.3247

그런게 아니겠니 원하는대로만 살 수는 없지만....

알 수 없는 내일이 있다는 건 설레는 일이야 두렵기는해도...

산다는 건 다 그런거야 누구도 알 수 없는 것...

 

어디메 노래 가사에 요로코롬 나오던디... 쩝~~~

산다는 거? 정말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지도 몰라...

밝은 마음으로 모든 사물을 본다면 모두 밝게 보일텐데...(물론 힘들지만.. ^^*)

’성자들의 마을’이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보니까 ’형제자매’라는 글이 있더라.

누구를 봐도 형제자매라고 부르는 조그마한 아이...

나무를 보고도, 새를 보고도.... 처음 보는 아주머니에게도...

처음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은 동네에서 아주 이쁨받는 아이가 되었다는...

뒷얘기가 더 있지만, 이쯤 얘기하면 읽어본 사람이니 알겠지...

 

그래, 산다는 거 정말 아무것도 아냐...(많이 살진 않았지만...)

한 평생 사는 거 그렇게 삶에 허덕이며 살아서 무엇하겠냐...

저승갈 때 무얼 갖고 가나.. 라고 반문하던 한 스님의 말이 생각나는군...

이거 오늘 넘 많이 썼나? 껄껄~~~

 

PS : 성당에서 밤새지 마세요~~~ 나처럼 이상해져요... 껄껄~



1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