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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주 [johnny] 쪽지 캡슐

1999-11-19 ㅣ No.3271

오늘 드디어 저의 첫 부임지가 결정되었습니다.

성산동 본당 제2보좌신부로 가게 되었죠.

그래서 이곳 제 친정집에 소식 전합니다.

 

방금 성산동 본당 신부님께 전화드렸더니

인자하신 할아버지 신부님답게

"그래 잘 됐어 언제 한 번 오라구..."하시더군요.

 

그리고 보니 성산동은 전부터 면목동과는 사돈 관계였더군요.

본당 출신 최원일 신부님께서 성산동 성당의 초대 보좌신부님이셨고,

또 본당에 계셨던 윤일선 신부님께서도 면목동 다음으로 그곳에서 사목하셨거든요.

 

하여간 정말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좋은 본당 신부님

좋은 1보좌 신부님을 모시고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부지심은 출세지근본이라...하하)

 

저 시집살이 시작해도 가끔 친정에 놀려올테니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제 신혼집에 집들이도 한 번씩 꼭 오세요.

 

그럼 이만.....

 

아참, 그리고 남신부님 가시기 전에 좋은 시간 많이 만드세요.

 

 

이 요한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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