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고2졸업미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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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현 [cherry83] 쪽지 캡슐

2000-02-21 ㅣ No.2888

어제는 고2졸업미사가 있었습니다.그래서 고2가 미사를 이끌어 갔습니다.독서와 봉헌,신자들의 기도를...

그중 하나인 봉헌을 제가 했었지요,

졸업미사가 끝나구 고1과 중3후배들이 저희에게 보여줄게 있다며1시까지 성당에 오라구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는한시까지 버텼습니다.성당에서.1시가 되어서만방으로 갔습니다.아직 준비가 되지않아서 밖에서 기다렸습니다.1시40분이 되어서야 들어갈수있었습니다.

들어가보니.분위기는 마치 캬바레같았습니다.(싸모님.한번 땡기실까요?)노래만 나이트.

책상위에는 과자와 케익,그리고 전지에 쓴 글들이 있었습니다.미사할때까지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그걸 보니까 기분이 이상해지더군요,ㅜ.ㅜ

잠시후 저희는 후배들이 준비한 뮤직비디오를 봤습니다.쥐오디의(영어도 안됩니다ㅜㅜ)어머님께.

용빈이의 여자분장이 압권었습니다.너무나 재밌었습니다.

또 중3들의 재롱을 보았습니다.뽀뽀뽀~

화음이 있는 뽀뽀뽀는 첨들어봤습니다.명선이의 고음의 "뽀뽀뽀~"리.그리고 지은이의 "아~예~"

그리고 뒤에서서 소리도 안나는 비트박스를 열심히 하는 아이들~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전 어제 중3과고1의춤솜씨를 알게되었습니다.그 현란했던 춤들...그건바로,막춤!

기태(?)의 찌르기춤,용빈이의 뒷다리찍기춤(이재룡춤)그리고 나영이의 알수없는 춤(네모춤이었나?)...

그래도 그 반짝거리는(싸이키조명)조명땜시 조금 멋져(?)보였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얘들아,너무 고맙구,

너희들한테 못해줘서 넘 미안하다.너희들하구 친해진다 싶더니 졸업이구나,너무 아쉬워.

정말 성당다니면서 정 많이 들었다.

이젠 고2가 후배들두 챙기구 성당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해,알았쥐?

내가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아~글구 교승이,너!

자꾸 큰팽만 찾지마.옆에있는 작으팽 섭하다.알았지?히~*^^*

글구,용빈아~너 여자분장 넘 잘어울린다.후훗~언제 한번 여자분장하구 성당에 와봐라.히~^^

얘들아,정말루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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