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고정관념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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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주 [mun7504] 쪽지 캡슐

1999-07-21 ㅣ No.689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퍼온 글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 고정관념의 파괴-
아주 맑은날 밤 우연히 밖을 보았다.
불빛들이 너무 예쁘다.
인위의 것들인것을 물론 알고 있지만
그것들의 아름다움은.....
인공적인것, 삭막하다란 말을
깨끗이 잊게 하는 모습이다.
비가온뒤에 하늘을 보았다.
예쁜 무지게를 상상하며 보았건만
무지게는 찾아도 보이질 않고
짙은 안개가 하늘을 가리고 시야를 가리고...
비온담에는 맑기를 기대했건만
맑기는 커녕 답답함이 가슴을 가득 매운다.
안개는 예쁘지 않다.
얼음띄운 맑은 청량음료를 먹고싶게 하는
식욕을 돋울뿐.... 그러고 보면
일반적인 생각들은 .....
결코 꼭 들어 맞는것은 아니구나......

p.s
이번 여름 무지덥죠...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더욱 지치게 하는것은....
저의 입병때문에....침도 못삼키고...물도못먹고....
밥도못먹고....말을하면...발음이 새고 있습니다.....
으.....신경성으로 입병이 생긴것같아요......어쩜 좋아요.....
누구 오라메디연고있으면....저에게 주세요....
약국에서 사서 쓰라고요.....호호~~~~
경원오빠!!!
나보고 바보라고 했지? 내가 얼마나 놀랬는데....
(놀라다못해  얼굴이 하얗게 질렸어요...)
청심환사먹으라는 말은 하지않고......
오빠~~~섭섭해......(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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