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성가대 일일호프에 다녀왔어요

인쇄

오선경 [ANA90] 쪽지 캡슐

2000-01-23 ㅣ No.842

청년성가대에서 일일 자선호프를 한다기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5분거리니 가깝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일에

 도움이 된다기에 몸살에도 불구하고 다녀왔지요.

 

 전 요즘 거의 두 달째 감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거든요.

 하루종일 덮었던 솜이불을 박차고~

 함박눈을 맞으며 달려갔는데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좀 어설픈(^^;;) 공연도 좋았고

 열심히 일하는 청년 성가대 여러분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고

 한 쪽에서 샌드위치 만드는 일을 도와주시는..

 구부정한 보좌 신부님의 모습도 보기 좋더군요.

 

 몸상태가 허락하지 않아 오랜 시간 있지는 못 했지만

 특별히 ’까나페 한 접시’를 시켜준 정인이와

 기념사진 모델이 되어 같이 즉석사진을 찍은  

 명훈이, 범수가 기억나네요.  

 

 하하하

 이렇게 말하니 무슨 당선인사 같네요~

 서교동 청년들의 열심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 그래요~

 

 다시 함박눈을 맞으며 기분좋게 집으로 온 것까진 괜찮은데..

 전 지금???

 다시 솜이불 신세에요~ ^^;;;;  20000122 아나

 



4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