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오늘 일찍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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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rapha1004] 쪽지 캡슐

2001-01-04 ㅣ No.1098

방학이후 처음으로 일찍 일어난 날이다. (9시)

 

얼마나 일찌기 일어났는지 지금도 꿈나라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매일 알람소리 듣고 잤었는데...

 

지난번에 구청에서 알바 신청을 마지막에서 두번째로 하고서...

 

오늘 아침에 추첨하러 갔었는데...

 

그곳에는 아는사람들이 많았다.

 

그중에 당첨된사람은... (아니나 다를까 나는 추첨도 거의 마지막 순서였음)

 

한명???

 

누군지는 ... 말못함! ^^;;;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추첨하기에 앞서서 기도를 많이 했다는 분들이 낙첨되는것을 보고서...

 

속을 처음으로 기도했다.

 

’저는 처음부터 이일에 관심이 없었으니, 만일에 제가 된다면...

 

다른이들이 더 많이 가슴아파할거에요~ ^^;;;’ (정말일까??? ^^;;;)

 

그래서 웃으면서 당첨된 한명에게 바이바이하고 나왔다. *^^*

 

아무튼 어제의 계획대로 향후 1년간의 스케줄을 잡아보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연간 행사 계획이 안난 이는 나밖에 없을테니깐~ --;;;

 

^^;;;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도 벅찬데...

 

연간 행사계획이라니... 쩝~

 

’당첨’이 아닌 ’합격’이라는 단어 아래에 나의 이름이 올랐으면 좋겠다.

 

그래서 합격 될만한 것들을 찾다가 이렇게 여기에서 횡설수설하는 것이다~ --;;;

 

정말 불쌍한 라파엘~ (쓰면서는 ^^* 있음)

 

오늘이 금요일인지 알고서 외출했다가 저녁에 성당가려고 하지를 않나...

 

금요일이라고 끝까지 우기지를 않나...

 

(어제는 어제가 4일인지 알았단다 ^^;)

 

날짜, 시간 관념이 이렇게까지 없어질 수 있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이론... 마음에 조금 있는 푸념만 했당~

 

그럼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아니 즐거운 목요일~ 되시구

 

그리고 즐거운 1월 4일~ 되세요~

 

 

 

Ps. 오늘아침에 성당 교우님들을 너무많이 봐서 꼭 주일같았답니다~ ^^;;;

   

    그리고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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