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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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1-06-28 ㅣ No.2077

 

마음은 벌써 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에 갑시다

언제한번...

그립습니다 산이...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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