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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필독] 예수님의 빵 늘림 기적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들 외 [성경공부] 832_빵늘림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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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오후 1:22:4 [218.236.113.*]

2009-01-07 ㅣ No.826

 
+ 찬미 예수
 
다음의 주소들을 클릭하여, 해당 복음 말씀들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5년 8월 1일]
예수님께서 빵 늘림 기적(the miracle of multiplication fo loaves)을 일으키시어 오천 명을 먹이셨다고 설명하고 있지,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에 남미의 해방 신학 추종자들 혹은 동조자들이 널리 퍼뜨렸다고 알려진, 예수님께서, 소위 말하는, "물리적 기적"을 행하셨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군중이 가져온 도시락을 꺼내 함께 나누어 먹었다는 설명은, 전혀 주어져 있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상, 내용 추가 끝]
 
1. 가해 연중 제18주일 복음 말씀: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a_ot_18.htm (마태오 복음서 14,13-21)

2. 매년 주님 공현 대축일 복음 말씀: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epiphany_tue.htm (마르코 복음서 6,34-44)

3. 다해 성체 성혈 대축일 복음 말씀: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c_corpus.htm (루카 복음서 9,11ㄴ-17)

4. 매년 부활 제2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east_2_fri.htm (요한 복음서 6,1-15)
 
혹은 다음의 나해 연중 제17주일 복음 말씀: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b_ot_17.htm (요한 복음서 6,1-15) <--- 필독 권고
  
5. 
다음은,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발행한 영어 성경으로서 미사 중 독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교황청의 인준을 받은 성경인, NAB(New American Bible)의 요한 복음서 제6장 본문에 대한 2번째 주석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5년 8월 1일]
(발췌 시작)
... This story of the multiplication of the loaves is the fourth sign (cf the note on John 5:1-47). It is the only miracle story found in all four gospels (occurring twice in Mark and Matthew). See the notes on Matthew 14:13-21; 15:32-39.
 
... 빵들의 늘림에 대한 바로 이 이야기는 네 번째 표징(sign)(*)입니다 (요한 복음서 5:1-47 에 대한 주석을 참고하라). 이 이야기는 네 복음서들 모두에서 (마르코 복음서와 마태오 복음서에서 두 번씩 일어난) 발견되는 유일한 기적(miracle) 이야기입니다. 마태오 복음서 14:13-21; 15:32-39 에 대한 주석들을 보라.
 
-----
(*) 번역자 주: 성경 본문에서, 표징(sign)은 일반적으로 기적(miracle)이 아니나, 그러나 예외적으로, 요한 복음서에서 언급된 표징(signs)들은 모두 기적(miracles)들이다. 이에 대하여서는 다음에 안내되어 있는 글을 꼭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이상, 내용 추가 끝]
 
6.
추가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과 베네딕토 16세 교황님들의 강론 말씀들 중에서 오병이어 사건, 즉 "빵을 늘리시는 사건(multiplication of loaves)"기적이라고 직접 말씀하신 자료들에 대한 검색 결과를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아래에 링크 설정 조치를 하습니다. 이 자료들을 또한 필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5년 8월 1일]
7. 
여기를 클릭하면 <----- 필독 권고
 
"빵 늘림의 기적"을 꾸며낸 신화라고 주장한 19세기 (독일 개신교측) 성서학자를 언급하고 있는, 가해 연중 제18주일 복음 말씀에 대한 송봉모 토마스 모어 신부님(예수회, 서강대 신학대학원 교수, 신학주석학 박사)의 강론 말씀(2005년 7월 31일자 서울 대교구 주보)을 읽을 수 있습니다. 클릭하여 꼭 읽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발췌 시작)

오병이어(五餠二魚)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

 

   19세기 성서학자인 슈트라우스(David Friedrich Strauss)는 오늘 복음에 나오는 빵 증식 기적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기보다는 영적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 지어낸 이야기라 보았습니다. 초대교회가 신자들에게 사랑의 기적을 알려 주기 위해서 창작한 것이라 보았던 것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음식을 갖고 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음식을 갖고 온 이들은 기회가 오면 무리에서 벗어나 자기 혼자 먹으려는 심산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진한 한 소년이 자기의 도시락으로 갖고 온 보리빵 다섯 개와 조그만 생선 두 마리를 예수님 앞에 내어놓았습니다. 예수님은 그것들을 무리들 앞에 들어 보이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가진 음식은 모두 이것뿐이니 이것을 가지고 나누어 먹읍시다.” 예수님의 이 모습을 보면서 군중들의 이기적인 마음이 움직였고, 자기가 갖고 온 음식을 풀어 옆에 있는 사람과 나누어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이가 굶주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금세기 놀란(Albert Nolan) 같은 학자는 슈트라우스의 견해를 그대로 받아들여, 빵 다섯 개로 수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인 기적에서 정말로 기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이기적이던 무리가 이타적인 존재로 바뀌면서 사랑과 연대감을 갖게 된 기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학자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가능한 한 이성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정말로 빵 다섯 개를 갖고서 수많은 사람을 배불리 먹였다면, 그것은 자연과학적으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이 됩니다. 이성적으로 설명이 안 되기에 역사적 사건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의 기적 사건으로 해석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학자들의 가설은 빵을 배불리 먹은 군중의 반응 앞에서 설득력을 잃어버립니다. 군중은 예수님의 놀라운 이적 능력을 목격하고는 예수께 달려들어 강제로라도 왕으로 삼으려했습니다(요한 6,15 참조). 만일 이들 학자들이 주장한 것처럼 실제적인 빵 증식의 기적이 없었다면, 곧 군중이 자기들이 갖고 온 음식을 서로 나눠먹는 사랑의 기적만 있었다면, 군중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겠다고 달려드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빵 다섯 개로 수많은 군중을 배불리 먹인 기적은 창작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역사적으로 분명히 있었던 사건입니다. 모든 복음서가 이 기적을 보도하고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이성을 중시하는 이들 중에는 예수님의 기적이나 놀라운 사건의 역사성을 부정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성서를 공부한다면 성서는 단 두 가지밖에 남지 않을 것입니다. 성서의 앞과 뒤 곧 표지만 남을 것입니다. 
 

송봉모 토마스 모어 신부·예수회, 서강대 신학대학원 교수

(이상, 발췌 끝)
 
8. (번역 오류)
끝으로, 예수님께서 직접 행하신 빵 늘림 기적(miracle)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335항에 있는 심각한 수준의 번역 누락에 대한 지적의 글은 다음에 있습니다:
[이상,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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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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