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이사야서 54장 |
---|
이사야 54, 4-10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수줍어 하지마라. 다시는 창피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너는 처녀때의 수치를 잊을 것이요, 과부때의 창피를 결코 되씹지 아니하리라.
너의 창조주께서 너의 남편이 아니시냐? 그 이름 만군의 야훼이시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의 구세주 아니시냐?
그분은 전 세계의 하느님이라 불리신다.
그렇다 버림받은 여자, 가슴에 상처를 입은 너를 야훼께서 부르신다.
조강지처는 버림받지 않는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잠간 너를 내버려 두었었지만, 큰 자비를 기울여 너를 다시 거두어 들이리라.
내 얼굴을 잠깐 너에게서 숨겼었지만, 이제 영원한 사랑으로 너에게 자비를 베풀리라. 내가 또다시 노아 시대처럼 맹세한다. 노아의 홍수가 다시는 세상을 휩쓸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 했듯이 나 이제 또 다시 맹세한다. 내가 다시는 홧김에 너를 혼내 주지 아니하리라. 산들이 밀려나고 언덕이 무너져도 나의 사랑은 결코 너를 떠나지 않는다. 내가 주는 평화의 계약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너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말씀이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