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제목이라니...

인쇄

한지선 [happinesshan] 쪽지 캡슐

2000-08-09 ㅣ No.2367

 

아.... 한심스러워....

이 시간까지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컴 앞에만 있으면 이 모양이야....

이젠 컴이랑 정들어서 그 누구도 우리 사일 떼어놓을 수 없을것만 같아.

전용선이 우리 둘의 관계를 이러코롬 맹글어 놨어. 책임져... 전용선 나빴어.

밤새도록 켜놔서 밤마다 열받던 내 이쁜 컴...

나 봉사활동 간다구 속으론 몰래 울고 있겠지...

나 봉사활동 가믄 누가 내 컴 부팅시켜주지?

아... 맞다. 막상막하로 밤 꼴딱 새는 동생이 있쥐...

내 컴 예민해서 낯가리는데 계속 계속 다운될꺼야...

암... 그래야지...

 

어제 학교갔다 친구하고 나눈 이런저런 얘기들...

뭐 그리 복잡한지...

끝도 없구... 비상구도 없구...

넘 넘 복잡해...

하루 하루 살아갈수록 세상은 더 복잡해질꺼야.

아주 조금씩 느껴지고 있지... 무서버...

 

하함~ 오늘은 5시간밖에 못 자겠네...

학기중엔 5시간 자도 쌩쌩한데...

방학땐 택없이 모질라...

이 생활도 8월 말이면 빠이빠이지...

낼 학교가서 엄청 조는거 아닌지... 아 창피...

담부터는 이 시간에 글 올리는 일 절대루 없었으믄...

이게 모야... 남덜 다 자는데...

늦잠두 못자는데... 그럼 울 무서운 아빠한테 혼나지...

미인은 잠꾸러기라는데... 이거 참...

계속 잠을 줄여야하니... 난감하군 그래...

 

 

 

 

 

 



4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