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D-11일...준비되셨나요?

인쇄

배지희 [lusi71] 쪽지 캡슐

2002-03-19 ㅣ No.3511

 

 

 

겨울옷과 함께 웅크리고 시작되었던 부활 기다림이 봄기운에 이제 열흘이 남았습니다..

 

 

.. 대부분의 이들이 그러하듯이 ...아님, 저만 그런건지...ㅡㅡ;;;

 

사순시기가 시작드는 시기가 변화의 시기-신학기. 입사철-라 그런지 참 많은 것을

 

결심하게 하건만, 부활전 판공때쯤 되면 민망한 마음으로 성사실에 들어가게 되곤

 

하지요..

 

저 역시 몇 번의 판공 줄서기에 실패한 사람으로서 참 부끄러운 부활 기다림을 보낸 것

 

같습니다...줄서기에 실패하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단 며칠 사이에 성사거리가 늘었으니까요...^^*

 

* * * *

 

오늘 아침에 미사를 드리러 가보니 성체조배 시간표가 붙어있더군요....얼레레??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정말 님의 수난시기가 끝나가고 님의 부활을 맞이할 날이 얼마

 

안 남은 것입니다.....

 

저에게는 유난히 눈물이 많았던 사순시기였습니다...T-T..실수도 많았던 시간이였습니다.

 

이번 참회예절에 진심으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정갈한 마음으로 부활준비를 하고 싶으니까요..

 

 

정말 기쁜 부활을 맞았으면 합니다.

 

시끄러운 축제속에 부활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음....이벤트를 좋아하는 제가 또 꿍꿍이를 꾸미고 싶어집니다...

 

무슨 준비를 해야 할까요???

 

ㅋㅋㅋ...모두에게 즐거운 부활이 되도록 여러 사람을 부추켜 봐야 겠습니다.ㅋㅋㅋ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좋은 부활을 위해 남은 시간....

 

잘 준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6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