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RE:1390 번 정순자 스텔라 자매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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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준 [bopark] 쪽지 캡슐

2000-07-01 ㅣ No.1393

자식을 멀리 떠나보냄에 어미의 아픔은 오죽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의 성모님 그 심정이라 이해합니다.

그러나 자식의 삶은 그 나름대로의 삶이 또 있는 것이고

자매님의 삶은 또 다른 곳에 있는 것입니다.

너무 연연해 하시지 마시고 용감하게 보내십시오.

그들 나름대로의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면 걱정 하실 것 없습니다.

어느 곳에 가든지 열심한 신앙생활과 하느님을 따른다면 그 분께서 보호해 주실거니까요.

자매님 너무 걱정마시고 앞으로 큰 일꾼으로 키우려고 노력하십시오.

우리의 자식들은 결코 우리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제 나름대로의 삶울 개척할 수 있도록 부모는  뒤에서 조그만  뒷바라지만 하는 것이 성모님의 뜻이 아니겠습니까/

 

비오 생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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