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깊은 밤을 날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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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일들이
어쩌면 어린애들 놀이같아
슬픈동화속에 구름타고 멀리 날으는
작은 요정들의 슬픈이야기처럼
그러나 우리들 날지도 못하고 울지만
사랑은 아름다운 꿈결처럼
고운 그대 손을 잡고 밤하늘을 날아서
작은 궁전으로 갈수도 있어
난 오직 그대사랑하는 마음에
바보같은 꿈꾸며
이룰 수 없는 저 꿈의 나라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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