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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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독서 이사7,10-14

        2독서 히브10,4-10

        복음  루가 1,26-38

        이웃을 믿을 수 없다면 국민과 정치인이 서로를 믿을 수 없다면 다

        른 정당의 정치인을 믿을 수 없다면 형제 자매가 서로를 믿을 수

        없다면 스승과 제자 사이에 믿음이 없다면 소비자와 상인 사이에 믿

        음이 없다면 근로자와 사용자 사이에 믿음이 없다면 성직자나 수도

        자와 신자들 사이에 믿음이 없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믿음없다면 세상은 항상 긴장과 초조감에 횝싸이거나 경직되어 있거

        나 외롭고 고독할 것이다.나아가 대립과 알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

        다.오늘의 우리 지구촌은 이런 흐름으로서서히 나아가고 있지는 않

        은가.처녀가 아기를 가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자연현상으로는

        불가능하겠지만 신아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아니다.신앙은

        자연 현상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초월적인 것을 지향하기

        때문이다.믿음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인류를 변화시킬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그리고 오늘 우리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하는 덕목이기

        도 하다.마리아는 이믿으로 자신을 변화시켜고 하느님의 말씀을 자

        신안에 고이 품어 구체적인 인간의 살과 피로 변화 시켜다.

        그말씀과 피가 되신 육신하신 하느님 아들의 살과 피 속에는 인간과

        하느님에 대한 믿을 이 흐르고 있다.그리고 우리의 살과 피 속에도

        이런 믿음이 흐르고 있다. 그러나 이 믿음은 우리가 노력하고 개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야곱의 우물에서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가톨릭동호회 www.kitel.co.kr/forum/han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