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마흔 한번째 수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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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kaka0305] 쪽지 캡슐

1999-12-12 ㅣ No.601

오십번째방이 될려면 열번만 남았네요...

크리스마스때 맞추면 좋겠는데 제가 갑자기 많이 바빠지는 바람에

될련지는 모르겠네여~~

 

오늘 성가대 79 아니 나만 79구 78동기모임을 했습니다..

저녁6시에 만나 부대찌개를 먹고 소주랑 함께..(시작부터 좋군!!) 그리곤..

나이트를 같었습니다.. 나이트라기보다는 락바라고 하는게 낳겠죠?..

암튼 거기서 몸을 풀고 2차로 DDR을 하고 갔었습니다..

 

오락실에서만 언~~2시간...

펌프라고하죠?.. 바닥이 5갠거... 처음으로 해봤는데.. .

치마까지 입고선.. 히히^^  정말이지 너무 재밌었습니다...

여자 6명이 한꺼번에 와서 하니까 오락실 아저씨가 좋았는지(?)

공짜로 3판이나 시켜주셔서... 지금에서야 들어왔습니다..

 

그 시간...

윤환이오빠랑 영애언니... 명지대서 술을 먹었는데...

사람이 없다고 전화가... 노친네(나 내일 성당가면 죽음인가?..) 둘이...

아직까지 술을 먹는쥐.. 어떤쥐.. 모르겠네요...

하하하 ^^

 

열심히 DDR을 하는데 옷에서 핸드폰이 울리더군요...

잽싸게 끄네서 애들한테 대신 받으라고 주었죠...

뭔가를 열심히 하시는데...

혹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계시는데 전화가 울린다,,

정말 짜증나고 누군지 궁금하고 그러겠죠?..

 

그런 핸드폰도 사용하는데 단계가 다 있답니다...

저번에 알콜중독 초,중,말기.. 그런거와 마찬가지죠..

그 글도 읽으셨죠?.. 그래서 오늘은 핸드폰의 초,중,말기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핸드폰 사용 초, 중, 말기...

 

 ... 초기 : 최신형 기계다... 삐까뻔쩍(?)하다... ~☆

    

 ... 중기 : 뭐~ 그럭저럭 쓸만하다... 들고다닐만 하다...

     

 ... 말기 : 칭구덜이... 냉장고(?)다 아님...

 

           기지국 내장형 이리듐(?)이라 부른다

 

           옛날엔 조막만(?)하던게...

 

           언제 부터 이리 커졌는쥐 알수가 없따 -_-;;...

 

          오래들고다니면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따는

 

          확인안된 사실도 있따.

 

 

 ... 초기 : 하루죙일... 전화 오기만을 기다린다...

     

 ... 중기 : 그냥... 오면 받는다...

     

 ... 말기 : 받자마자... 언놈(?)이얌~... 전화와두... 귀찮다...

 

 

 ... 초기 : 전화비가 많이 나온다... 홍보비(?)기 많이 든다...

     

 ... 중기 : 특별한 경우 이외엔... 아껴쓴다...

     

 ... 말기 : 특별한 경우에도 아낀다.

 

           (전화 걸구는 니가 나한테 전화해~ ←라구한다)

 

 

 ... 초기 : 애지중지(?)...

 

           건드리면 부서질 세라~ 스치면 글킬세라~ 무쥐 아낀다.

     

 ... 중기 : 대충(?)... 들고 다닌다...

     

 ... 말기 : 화(?)나면... 던질때도 있따...

 

 

 ... 초기 : 충전지 한칸만 내려가도... 맘이 아프다...

     

 ... 중기 : 마지막 한칸 일때만... 불안하다...

     

 ... 말기 : 늘~ 충전지 두개 들고 댕긴다... 그러다가 전화기 바꾼다...

 

 

 ... 초기 : 덕지덕지(?)... 폰악세사리를 붙여 댕긴다... 돈을 안아낀다...

    

 ... 중기 : 몇개만 빼구... 빅딜(?) 구조조정(?) 퇴출(?) 시킨다...

     

 ... 말기 : 악세사리?... 누가 사주면 단다...

 

           쫌만 더 달면... 더 무거워(?) 질것같아... 귀찬다...

 

 

 ... 초기 : 전화도 안오는데... 시도 때도 없이 본다... 정신 사납다...

     

 ... 중기 : 가끔... 시계만 본다...

     

 ... 말기 : 어쩌다가... 시계 볼때도 있따...

 

 

 ... 초기 : 기능에 관심이 많다.

 

           모르는 기능은 설명서 디비(?)가면서 공부(?)한다

     

 ... 중기 : 모든 기능에 능수능란(?) 하다...

 

           설명서? 다 외웠따...

     

 ... 말기 : 기능을 알아도... 쓰기가 귀찮다...

 

           그냥... 전화로만 쓴다...

 

 

 ... 초기 : 언제든지 전화 받을려는 준비 자세다...

 

           보통... 손에 들고 댕긴다.

     

 ... 중기 : 보통 뒷주머니나... 안주머니로 자릴 옮긴다...

     

 ... 말기 : 가방으로... 자릴 옮긴다... 들기 힘(?)들다...

 

 

 ... 초기 :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벨 소릴 바꿔본다...

     

 ... 중기 : 어쩌다가... ’옹헤야(?) 같은 엽기적인(?)것도 써본다...

     

 ... 말기 : 벨 소리... 이젠 지겹다... 그냥... 진동(?)시킨다...

 

 

 ... 초기 : 전화기 안테나 겟수에... 민감하다...

 

           장소마다 확인한다...

     

 ... 중기 : 전화안되면... 안테나 확인한다...

     

 ... 말기 : 전화 되는곳 안되는곳... 다 외운다...

 

           아라서... 잘되는곳에서 쓴다.

 

 

 ... 초기 : 사용요금엔... 둔감(?)하다... 얼마나오는쥐 모른다...

     

 ... 중기 : 몇번 당(?)한 후엔... 민감(?)해 진다...

     

 ... 말기 : 받는전화(?)로 쓴다...

 

           때에 따라선... 유보(?)도 시킨다...

 

 

 ... 초기 : 어느 칭구에게나 잘 빌려 준다...

     

 ... 중기 : 슬슬 눈치 보기 시작한다.

 

           빌려 주고선 경고성 멘트(?)를 잊지 않는다.

     

 ... 말기 : 이름에... ’잠김’ 내지는

 

           ’통화권 이탈’이라 써 놓구 댕긴다...

 

            빌려달라면... 밧데리도... 자주 부족해(?) 진다...

 

 

 ... 초기 : 전화기 기종에 대해 관심이 많다... 여러가지 많이 살핀다...

     

 ... 중기 : 전화기 기종에 관심이 없다... 내것이 최고(?)다...

     

 ... 말기 : 보상교환만 관심 있따...

 

 

 ... 초기 : 칭구만나면... 전화번호를 기를 쓰고(?) 알려 준다...

     

 ... 중기 : 상대방이 물어보면... 알려준다...

     

 ... 말기 : 전화번호 알려주고는... 쫌 있씀 번호 바뀔꺼라 한다...

 

 

 ... 초기 : 전화벨 소리가 나면... 마냥 즐겁따...

     

 ... 중기 : 내 전화 일때만 즐겁따...

     

 ... 말기 : 내 전화벨 소리 내가 들어도... 짜증(?)난다...

 

 

 ... 초기 : 안테나를 길게 쭈~욱~ 빼서... 전화 받는다...

     

 ... 중기 : 안테난... 빼나 안빼나... 전화긴 같따는건 안다...

     

 ... 말기 : 안테나... 귀후빌(?)때만... 가끔 빼본다... -_-;;;...

 

 

 ... 초기 : 벨이 울리면~ 어떤 전화벨 소리든...

 

           자기껀줄 알고... 무조껀 쳐다본다

     

 ...        정작 자기껀... 못들어서 못받는다... --;;;...

     

 ... 중기 : 자기 벨소린 기억한다...

 

           그러나 가끔식 같은 소리에 헷갈릴때도 있따~

     

 ... 말기 : 같은 벨소리라도... 귀신 같이...

 

           자기꺼만 꼬~옥 찝어서 받는다...

 

 

 ... 초기 : ’부재중 전화’ 메시지에... 가심 아파(?)한다...

         

            찾을려구 기를 쓴다

     

 ... 중기 : ’부재중 전화’ 메시지가 뜨면...

 

            한두군데 정도 연락해 본다...

     

 ... 말기 : 그런 메시지도 귀찮다...

 

           상대방이 답답하면 전화 하려니 한다...

 

 

 ... 초기 : 전화가 걸고 받는것 만으로도 마냥~ 신기해 했다.

     

 ... 중기 : 전화정도로는 감흥(?)이 안온다...

 

           그냥... 무덤덤(?) 하다...

     

 ... 말기 : 화상전화기는 언제쯤 상용화 될까를 생각해 본다...

 

 

 ... ☆ 마지막으로...

 

 ... 초기 : 옛날엔 막대기(Bar형)처럼 생긴것도 좋았따...

     

 ... 중기 : 차츰... 냉장고문(플립형?)이 열려야... 좋아 보였따...

     

 ... 말기 : 요즘엔... 반으로 접혀야(폴더형) 좋아 보인다...

 

           증말이쥐 끝이 없다.

 

어때요?..

공감하시나요?.. 그럼 추천을 눌러주세요... *^.^*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만해도 삐삐를 첨사고는...

그 쬐메난 기계에 적힌 숫자만으로도 감동(?) 했떤 기억이.. .

목소리로 바로 들을 수 있는 훨~ 더 편리한 손폰 이쥐만

그 옜날 삐삐가 가져다 주었떤... 신선한 감흥(?)은 없는 것 같아요~~

 

요즘 감기 걸리신분들  많으시죠?..

저도 감기때문에 코도 막히고 목도 아프구... 미치기 일보직전이예요...

감기 조심들 하시구요..

그러면... 늘~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

 

이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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