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넘 좋다..헤~~ (윤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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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monde] 쪽지 캡슐

1999-04-07 ㅣ No.65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네요..정말.. 매일 인터넷을 드라들면서..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인제서야 알았는지.. 이 글을 보시고 혹 저를 알아보실 분이 있을실지 궁금하다..쩌비 전 길동본당에서 첨 빨간벽돌 건물에 세들어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15년쯤인가.. 길동성당을 사랑하던 사람인대요..작년 10월에 이사하는 바람에 면목동 성당으로 옮기게 됐죠 교적은 아직도 길동에 있지만서리.. 면목동에서 초등부 교사를 다시 하게 됐는데..길동시절이 넘 그립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흔적을 남겨요 그곳에서 국민학교부터 쭉 주일학교 생활을 하고 중고등부 교사를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저랑 함께 교사하신 분이 하나도 없겠네요.. 같이 그만뒀으니...쩝.. 보고 싶은 사람들이 참 많네요 첫 보좌 신부님이였던 이명찬신부님도 뵙고 싶구.. 선영이..지혜..하영..다워.. 미룡이..종호..함께 교리하던 동기들도 넘넘 보고싶구.. 광석이 언니..선화언니.. 준하언니..정호오빠..인호오빠.. 훈겸이오빠..한성이오빠..안나..그외에 같이 교사하던 후배들..등등.. 다들 복 많이 받았음 해요..부활을 맞아. 그곳 중고등부 교사들 화이팅이구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약간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에..헤~~ 청년성가대도 무한한 발전이 있길 바라구요 글구 윤신부님 글이 있길래.. 이렇게 몇자 적어요..가시기 전에 보시길 바라면서.. 저번주에 신부님 뵈서 참 좋았다구요 제가 직접 찾아갈 엄두는 안나고 내내 맘에 걸렸었는데..넘 다행이예요.. 그렇게라도 뵈서.. 신부님이 참 미웠는데.(이해하시죠?) 지금 생각하니 죄송스러워서요 가시기 전에 털어버리고 좋은 맘으로 가시길 바래요.. 벌써 잊으셨을지도. 헤~~ *^^* 건강하게 다녀오시구요 가끔 전화하심 편지 써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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