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겨자씨 자라나서 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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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학 [yhim] 쪽지 캡슐

2000-10-23 ㅣ No.5239

 

†주께 영광

 

어제 겨자씨 행사에 다녀온 중고등부 말썽꾸러기들

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때요 기분좋죠?

봉사하러갔다가 오히려 봉사를 받고 온 기분은 안드셨는지요?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봉사라는 말을 잘 쓰지 않습니다.

"그냥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라고 표현하죠.

 

인도의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 노벨평화상 수상이 발표되었을 때

정작 수녀님께서는 시간도 없고 여비도 없어 못가셨다고 하신 기사가 떠오르는 군요

 

악취가 주님이 주시는 향기로 느껴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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