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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1데살로니카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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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01-14 ㅣ No.3106

 
 
그리스도 찬가
15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십니다.
 
16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든 땅에 있는 것이든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왕권이든 주권이든 권세든 권력이든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또 그분을 향하여 창조되었습니다.
 
17 그분께서는 만물에 앞서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
 
18 그분은 또한 당신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분은 시작이시며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맏이이십니다.
그리하여 만물 가운데에서 으뜸이 되십니다.
 
19 과연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그분 안에 온갖 충만함이 머무르게 하셨습니다.
 
20 그분 십자가의 피를 통하여 평화를 이룩하시어
땅에 있는 것이든 하늘에 있는 것이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만물을 기꺼이 화해시키셨습니다.
 
하느님과 화해한 공동체
21 여러분은 한때 악행에 마음이 사로잡혀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그분과 원수로 지냈습니다.
 
22 그러나 이제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드님의 죽음을 통하여 그분의 육체로 여러분과 화해하시어, 여러분이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23 다만 여러분은 믿음에 기초를 두고 꿋꿋하게 견디어 내며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희망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 복음은 하늘 아래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되었고 , 나 바오로는 그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위한 바오로의 사도직
24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겪으며 기뻐합니다. 그리스도의 환난에서 모자란 부분을 내가 이렇게 그분의 몸인 교회를 위하여 내 육신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25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완수하라고 나에게 주신 직무에 따라, 나는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26 그 말씀은 과거의 모든 시대와 세대에 감추어져 있던 신비입니다. 그런데 그 신비가 이제는 하느님의 성도들에게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27 하느님께서는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 나타난 이 신비가 얼마나 풍성하고 영광스러운지 성도들에게 알려 주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 신비는 여러분 가운데에 계신 그리스도이시고 , 그리스도는 영광의 희망이십니다.
 
28 우리는 이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완전한 사람으로 굳건히 서 있게 하려고 , 우리는 지혜를 다하여 모든 사람을 타이르고 모든 사람을 가르칩니다.
 
29 이를 위하여 나는 내 안에서 힘차게 작용하는 그리스도의 기운을 받아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
1 사실 여러분과 라오디케이아에 있는 이들, 그리고 내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 모든 이들을 위하여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여러분이 알기 바랍니다.
 
2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과 그들이 마음에 용기를 얻고 사랑으로 결속되어, 풍부하고 온전한 깨달음을 모두 얻고 하느님의 신비 곧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갖추게 하려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4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아무도 여러분을 그럴듯한 말로 속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5 내가 비록 몸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영으로는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질서 있는 생활과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보며 기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충만한 삶
6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7 가르침을 받은 대로, 그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십시오. 그리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8 아무도 사람을 속이는 헛된 철학으로 여러분을 사로잡지 못하게 조심하십시오. 그런 것은 사람들의 전통과 이 세상의 정령들을 따르는 것이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9 온전히 충만한 신성이 육신의 형태로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10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모든 권세와 권력들의 머리이십니다.
 
11 여러분은 또한 그분 안에서 육체를 벗어 버림으로써, 사람 손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할례 곧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12 여러분은 세례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하느님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습니다.
 
13 여러분은 잘못을 저지르고 육의 할례를 받아 죽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분과 함께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14 우리에게 불리한 조항들을 담은 우리의 빚 문서를 지워버리시고, 그것을 십자가에 못 박아 우리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셨습니다.
 
15 권세와 권력들의 무장을 해제하여 그들을 공공연한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들을 이끌고 개선 행진을 하셨습니다.
 
16 그러므로 먹거나 마시는 일로, 또는 축제나 초하룻날이나 안식일 문제로 아무도 여러분을 심판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17그런 것들은 앞으로 올 것들의 그림자일뿐이고 실체는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18 거짓 겸손과 천사 숭배를 즐기는 자는 아무도 여러분을 실격시키지 못하게 하십시오.그런 자는 자기가 본 환시에 빠진 나머지 현세적 생각으로 까닭없이 우쭐거립니다.
 
19 그는 자기의 머리이신 분께 단단히 붙어 있지 않습니다.온몸은 이 머리로부터 관절과 인대를 통하여 영양을 공급받고 잘 연결되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새 삶
20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이 세상의 정령들에게서 벗어났으면서도 , 어찌하여 아직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규정에 얽매여,
 
21 "손대지 마라. 맛보지 마라. 만지지 마라." 합니까?
 
22 그 모든 것은 쓰고 나면 없어져 버리는 것들에 대한 규정으로, 인간의 법규와 가르침에 따른 것들일 뿐입니다.
 
23 그런 것들은 자발적인 신심과 겸손과 육신의 고행을 내세워 지혜로운 것처럼 들리지만, 육신의 욕망을 다스리는 데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
 
3
1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죽었고 , 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여러분 안에 있는 현세적인 것들, 곧 불륜, 더러움, 욕정, 나쁜 욕망, 탐욕을 죽이십시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6 이것들 때문에 하느님의 진노가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내립니다.
 
7 여러분도 전에 이러한 것들에 빠져 지낼 때에는 그렇게 살아갔습니다.
 
8 그러나 이제는 분노, 격분, 악의, 중상, 또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수치스러운 말 따위는 모두 버리십시오.
 
9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옛 인간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 버리고,
 
10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지식에 이르게 됩니다.
 
11 여기에는 그리스인도 유다인도, 할례 받은 이도 할례 받지 않은 이도, 야만인도, 스키티아인도, 종도 , 자유인도 없습니다.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12 그러므로 하느님께 선택된 사람, 거룩한 사람, 사랑받는 사람답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동정과 호의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를 입으십시오.
 
13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15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여러분 가운데에 풍성히 머무르게 하십시오. 지혜를 다하여 서로 가르치고 타이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시편과 찬미가와 영가를 불러 드리십시오.
 
17 말이든 행동이든 무엇이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면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리스도인의 가정
18 아내 여러분,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주님 안에 사는 사람은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19 남편 여러분,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아내를 모질게 대하지 마십시오.
 
20 자녀 여러분, 무슨 일에서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
 
21 아버지 여러분, 자녀들을 들볶지 마십시오. 그러다가 그들의 기를 꺾고 맙니다.
 
22 종 여러분,무슨 일에서나 현세의 주인에게 순종하십시오.사람들의 비위를 맞추기 좋아하는 자들처럼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순종하십시오.
 
23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24 주님에게서 상속 재산을 상으로 받는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여러분은 주 그리스도의 종이 되십시오.
 
25 불의를 저지르는 자는 자기가 저지른 불의의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여기에는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없습니다.
 
4
1 주인 여러분, 종들을 정당하고 공정하게 다루십시오.여러분에게도 하늘에 주인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
 
여러 가지 권고
2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
 
3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문을 하느님께서 열어 주시어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할 수 있도록 ,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그 신비를 위하여 지금 갇혀 있습니다.
 
4 그러니 내가 마땅히 해야 하는 말로 그 신비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바깥 사람들에게는 지혜롭게 처신하고 시간을 잘 쓰십시오.
 
6 여러분의 말은 언제나 정답고 또 소금으로 맛을 낸 것 같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누구에게나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아야 합니다.
 
끝 인사
7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이고 충실한 일꾼이며 나의 동료 종인 티키코스가 내 모든 사정을 여러분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
 
8 그 때문에 내가 티키코스를 여러분에게 보냅니다. 우리의 형편을 알리고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9 충실하고 사랑받는 형제 오네시모스도 같이 보냅니다. 그는 여러분의 동향인입니다. 이들이 이곳 사정을 여러분에게 다 알려 줄 것입니다.
 
10 나와 함께 갇혀 있는 아리스타르코스, 그리고 바르나바의 사촌 마르코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이 마르코에 관해서는 여러분이 이미 지시를 받았으니, 그가 여러분에게 가거든 잘 받아들이십시오.
 
11 유스투스라고 하는 예수도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할례 받은 이들 가운데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나의 협력자는 이들뿐인데, 이들이 나에게 위안이 되었습니다.
 
12 여러분의 동향인이며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인 에파프라스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그는 여러분이 완전한 사람으로, 또 하느님의 모든 뜻에 확신을 가진 사람으로 굳건히 서 있도록 언제나 여러분을 위하여 열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3 나는 그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가 여러분을 위하여, 또 라오디케이아와 히에라폴리스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4 사랑하는 의사 루카와 테마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15 라오디케이아에 있는 형제들에게, 또 님파와 그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6 여러분이 이 편지를 읽고 난 뒤에 라오디케이아 교외에서도 읽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라오디케이아에서 가는 편지를 여러분도 읽으십시오.
 
17 아르키포스에게는 이렇게 전해 주십시오. "그대가 주님 안에서 받은 직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18 이 인사말은 나 바오로가 직접 씁니다. 사슬에 묶여 있는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데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인사
1
1 바오로와 실바누스와 테모테오가 하느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테살로니카 사람들의 교회에 인사합니다.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테살로니카 신자들의 믿음
2 우리는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을 모두 기억하며 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3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노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의 인내를 기억합니다.
 
4 하느님께 사랑받는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선택되었음을 압니다.
 
5 그것은 우리 복음이 말로 만이 아니라 힘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여러분에게 전해 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위하여 여러분 가운데에서 어떻게 처신하였는지 여러분을 알고 있습니다.
 
6 또한 여러분은 큰 환난 속에서도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우리와 주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7 그리하여 여러분은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의 모든 신자에게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8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서 시작하여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아에 울려 퍼졌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이 곳곳에 알려졌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9 사실 그곳 사람들이 우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갔을 때에 여러분이 우리를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여러분이 어떻게 우상들을 버리고 하느님께 돌아서서 살아 계신 참하느님을 섬기게 되었는지,
 
10그리고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그분의 아드님, 곧 닥쳐오는 진노에서 우리를 구해 주실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오실 것을 기다리게 되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바오로의 데살로니카 선교
2
1 형제 여러분,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간 일이 헛되지 않았음을 여러분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2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전에 필리피에서 고난을 겪고 모욕을 당하였지만, 오히려 우리 하느님 안에서 용기를 얻어 격렬히 투쟁하면서 여러분에게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3 우리의 설교는 그릇된 생각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불순한 동기에서 나온 것도 아니며, 속임수로 한 것도 아닙니다.
 
4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인정하여 맡기신 복음을 그대로 전합니다.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5 여러분도 알다시피 , 우리는 한 번도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았고 구실을 붙여 탐욕을 부리지도 않았습니다. 하느님께서 그 증인이십니다.
 
6 우리는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찾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에게서도 찾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찾지 않았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위엄있게  처신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에서, 자녀들을 품에 안은 어머니처럼 온화하게 처신하였습니다.
 
8 우리는 이처럼 여러분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복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눌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위하여 우리 자신까지 바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여러분은 그토록 우리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느님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선포하였습니다.
 
10 우리가 신자 여러분에게 얼마나 경건하고 의롭게 또 흠 잡힐 데 없이 처신하였는지, 여러분이 증인이고 하느님께서도 증인이십니다.
 
11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이 여러분 하나하나를 대하면서,
 
12 당신의 나라와 영광으로 여러분을 부르시는 하느님께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여러분에게 권고하고 격려하며 역설하였습니다.
 
13 우리는 또한 끊임없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14 형제 여러분, 사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유다의 하느님 교회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곳 신자들이 유다인에게서 받은 것과 똑같은 고난을 여러분도 여러분의 동족에게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15 유다인들은 주 예수님을 죽이고 예언자들도 죽였으며, 우리까지 박해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자들이고 모든 사람을 적대하는 자들로서,
 
16 우리가 다른 민족들에게 말씀을 전하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일을 방해합니다. 이렇게 그들은 자기들의 죄를 계속 쌓아 갑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그들에게 진노가 닥쳤습니다.
 
데살로니카로 다시 가려는 바오로
17 형제 여러분, 우리는 잠시이기는 하지만 여러분을 떠나 고아처럼 되었습니다. 마음이 아니라 몸만 떨어져 있을 뿐이지만, 우리는 간절한 열망으로 여러분의 얼굴을 다시 보려고 갖은 애를 썼습니다.
 
18 사실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려고 하였습니다. 나 바오로가 여러 차례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우리를 가로막았습니다.
 
19 우리 주 예수님의 재림 때에 누가 과연 그분 앞에서 우리의 희망과 기쁨과 자랑스러운 화관이 되겠습니까? 바로 여러분 아니겠습니까?
 
20 여러분이야말로 우리의 영광이며 기쁨입니다.
 
3
1 그래서 우리는 더 참을 수가 없어 우리만 아테네에 남아 있기로 하고,
 
2 우리의 형제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하느님의 협력자인 티모테오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고 여러분의 믿음을 격려하여
 
3 이 환난 속에서 아무도 흔들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우리는 이러한 일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4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 우리가 환난을 겪으리라고 여러분에게 예고하곤 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되었고 여러분도 그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5 이러한 이유로 나도 더 참을 수가 없어 여러분의 믿음을 알아보려고 티모테오를 보냈습니다. 유혹하는 자가 여러분을 유혹해서 우리의 노고를 헛되게 하지 않을까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6 그런데 이제여러분에게 갔던 티모테오가 돌아와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관한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또 여러분이 우리를 늘 좋게 생각하고, 우리가 여러분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듯이 여러분도 우리를 그렇게 보고 싶어 한다는 소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7 그래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이 모든 재난과 환난 속에서도 여러분의 일로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 때문입니다.
 
8 여러분이  주님 안에서 굳건히 서 있다고 하니 우리는 이제 살았습니다.
 
9 우리가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하느님 앞에서 누리는 이 기쁨을 두고, 하느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까?
 
10 우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보고 또 여러분의 믿음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게 되기를 밤낮으로 아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11 하느님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그리고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기를 빕니다.
 
12 여러분이 서로 지니고 있는 사랑과 다른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도 ,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사랑처럼 주님께서 더욱 자라게 하시고 충만하게 하시며,
 
13 여러분의 마음에 힘을 북돋아 주시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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